동해시은 맞춤형 기초생활 보장가구 중 주택을 소유하고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 수선유지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기초생활 보장가구는 기존 기초수급자로 보호 중이던 가구 중 생계 급여 및 의료급여, 주거급여를 지원받는 중위소득 43%이하 (4인 가구 기준 1,943,257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시에서는 지난해 한국 토지주택 공사 강원 지역본부와 수선 유지 협약을 체결, 국민기초수급 주거급여 가구에 대해 전반적인 주택전수 조사를 실시, 저소득가구 73가구 (경보수 : 33가구, 중보수 : 19가구, 대보수 : 21가구)에 대한 수선 유지 및 사후 관리 등을 실시했다.

공사전.후공사전.후올해는 지난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수선 유지 협약을 체결하여 대보수 21가구, 중보수 13가구, 경보수 47가구 등 총 81가구를 수선 유지 대상으로 확정했다.

시는 수선 유지 집수리 사업비로 총 5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수선유지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복 허가과장은 “수선 유지 대상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며, 긴급한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우선 조사를 통해 수선 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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