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이용자의 안전성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해 4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근로자 종합복지회관(동해시 동굴로 2)은 지난 1999년 준공된 이래 18년이나 경과하면서 건물 곳곳에 누수 발생, 건축물의 안전상 결함, 각종 시설물 노후화, 열악한 편의 시설 등의 문제를 드러내며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해당 건축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용자 안전과 직결되는 건물 주요 시설 보수와 내외벽 방수 시공, 수영장 천장 보강, 실내 환경 개선 공사를 올해 초 본격 착수했다. 또한 편의 시설 리모델링 사업으로 헬스장 환경 개선과 수영장 이용객을 위한 320개의 개인 사물함 설치를 추진하며, 좌식형 구조로 불편을 초래했던 샤워장은 미끄럼 방지 시공을 거쳐 입식형 샤워실로 재정비한다.

시는 정밀안전 진단에 따른 시설물 보수와 편의 시설 리모델링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이번 주요 시설물 보강을 공기 안에 마무리하고 향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가적인 시설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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