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오는 6월. 동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무대로 대중 가수 콘서트와 오케스트라 연주회, 뮤지컬과 재즈의 퓨전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인다. 우선‘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하나씩 모여(One) 시민들의 마음에 행복과 사랑을 가득 채운다(The Full)’는 컨셉으로 기획된 2018 One The Full 동해 뮤직 페스타가 야외 무대를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6월 15일 금요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Rock 콘서트가 2018 One The Full 동해 뮤직 페스타의 첫 무대를 연다.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 2에서 심사 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윤성기의 애절한 보이스와 로커 김경호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야외공연장을 한바탕 들썩이게 만든다. 이어서 6월 22일(금)에는 우크라이나 체르나우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재즈, 탱고 등 장르를 넘나드는 명품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우크라이나 체르나우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된 우크라이나의 대표 교향악단으로 매년 20여차례 동서 유럽 유명음악제에 초청 받을 만큼 기량과 음악성이 정평이 나 있으며, 국가로부터 아카데미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 바로 다음날인 6월 23일(토)에는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해줄 아름다운 목소리가 야외 무대를 가득 채운다.

가수 박혜경이 동안 외모 만큼이나 청량감 있는 보컬로 관객들과 어우러진 신나는 무대를 펼치게 되며, 쎄시봉 출신 가수 윤형주가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관객들과 함께 그 시절 추억을 노래하게 된다. 6월 29일(금)에는 가수 더원, 뮤지컬 배우 민우혁, 재즈보컬리스트 이주미, 소프라노 유성녀가 함께하는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 with Musical & Jazz' 공연이 2018 상반기 동해 문화예술회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정상급 스타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동해시의 6월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라며, “시민 모두가 야외에서 열리는 열띤 무대를 즐기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털어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관 12주년을 맞는 동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유치해 왔으며, 시는 이를 통해 출연자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공연 문화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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