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을 위탁 운영할 법인을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향로2길 48(발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 2층의 1,415㎡ 규모로 1층에는 카페테리아, 식당, 물리치료실, 휴게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강당,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취미실 등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30일간의 모집공고, 3일간의 접수 후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원동노회 유지재단을 위탁운영자로 확정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는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하여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심의에는 심의위원 6명이 참석했다. 심의 시에는 안정적 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신청법인에 대한 재정능력, 공신력, 사업수행능력 등 심사기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위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원동노회 유지재단은 오는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5년간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탁법인은 강릉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법인정관의 사업소 설치규정에 따라 발한동에 동해교회 사회복지사업소를 두고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3월 중 위·수탁협약서를 체결하고 수탁법인에서 구성한 개관 준비단과 협력하여 전문성을 갖춘 종사자 채용, 노인복지관 운영프로그램 선정 등 어르신들이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아울러 다양하고 효과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수탁법인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투명한 시설운영을 위하여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본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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