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설치, 봉축행사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1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화재예방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134명, 의용소방대 155명, 장비 33대를 총 동원할 예정이며, 삼화사, 감추사 등 주요 사찰에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대원사 등 일반사찰 29곳에 유동순찰을 실시해 화재 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삼화사 및 감추사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완료했고 관내 중요 사찰 관계자들에게 연등에 LED 전구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남 서장은 “주요 사찰 소방력 전진 배치, 관련기관 공조대응 체제 유지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예방경계에 최선을 다하고 유사 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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