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는 3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이수남 서장 등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관련 신 구조기법 발표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테트라포드 안전사고는 전국적으로 총 454건 발생해 48명이 사망했고, 사고발생의 주요 원인은 음주, 안전장비 미착용, 실족, 너울성 파도 등으로 나타났다.

발표대회의 주요 내용은 ▲테트라포드 안전사고의 원인 및 위험성 ▲기존 테트라포드 구조기법 설명 ▲줄사다리를 활용한 신 구조기법 소개 순서로 진행됐으며 줄사다리 구조기법은 구조의 용이성, 기동성, 안전성 등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수남 서장은 “동해시의 경우 1년 내내 낚시꾼들이 찾고 있어 해마다 테트라 포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테트라포드 사고는 사고발생 시 구조의 어려움도 있지만, 야간이나 파도소리 등으로 요구조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테트라포드 낚시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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