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환 정선군수는 19일 정선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의 진정한 주인공은 4만 정선군민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들이었다고 감사의 글을 올렸다.

대회 기간 중 보여준 군민들의 하난된 열정과 참여열기, 친절과 미소는 전 세계인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고 문화올림픽 성공개최의 주역을 담당한 정선아리랑 공연과 고드름축제, 정선5일장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에서 정선의 아들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 소식은 정선군민들의 자긍심을 한층 더 올려 주었으며,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뛰어넘어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은 가족들은 물론 관람객, 전 세계인에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4만 정선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열정이 없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다며 특히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준 자원봉사자들은 성공개최의 숨은 주인공들이라고 밝혔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이제 끝났지만 정선군은 이번 대회기간에 얻은 유·무형의 유산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위대한 여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정선군민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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