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도계지역 성인문해학습자 4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강원대 도계캠퍼스 대학생 50명과 학습멘토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대학생 학습멘토들은 문해학습자들의 옆자리에 앉아 1:1로 한글, 수학, 영어 등을 재미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특히, 대학생 학습 멘토들은 매주 2시간 이상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문해학습자들은 대학생 멘토의 학습지도로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김상철도계읍장은 “대학생 학습멘토 수업 봉사를 통하여 젊은 세대와 실버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며 문해교육의 질적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계 성인문해교육은 작년에 처음으로 초등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을 운영하여 올해 2월에 14명의 첫 초등 학력 취득자를 배출하였으며,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2단계(초등 3~4학년 수준),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초등학력 취득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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