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방산분소가 오늘(9일, 금) 오후 2시 방산분소 주차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개소식에는 홍남기 양구군 부군수와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두수 NH농협 양구군지부장, 권덕희 양구농협 조합장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방산분소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모도하며, 본소가 위치한 남면 청리와 방산면의 거리가 멀어 분소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방산분소 설치 사업에는 국비 8억 원과 도비 1억6천만 원, 군비 7억9천만 원 등 총 17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농기계 구입에 8억 원이 소요됐다.

군(郡)은 지난해 6월 부지를 매입, 8월에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했다.

총 4034㎡의 부지에 조성된 방산분소의 건축연면적은 660㎡로, 농기계 보관창고와 정비실, 관리실, 농기계 실습장(1320㎡) 등의 시설을 갖췄고, 농기계는 트랙터 등 30종, 115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총 12억 원(국비 6억 원, 도비 1억2천만 원, 군비 4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분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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