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나트륨 과잉섭취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에게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주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맑은혈관 건강 100세 사업의 일환으로「저염식 청춘밥상」을 운영한다.

저염실천경로당 20개소와 맑은혈관건강100세경로당 15개소 등 총 35개소 7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6회에 걸쳐, 편견깨기 저염식 테마 밥상, 노년기 건강한 식사시간, 야채‧과일 섭취량, 간식의 종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로당별 순회를 통해 단순히 건강식단 정보를 제공하는 것보다 영양학 전문가와 연계 비교 시식체험, 생활습관병 개선, 말벗·도우미 등 관심도 제고를 위한 저염건강식 맞춤형 청춘밥상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염도측정을 통한 일상생활 속 저염식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저염실천경로당과 맑은혈관건강100세 경로당에서 각각 매월, 분기별로 실시하는 ‘10분 스피치 영양교육’과 ‘젓가락day저염캠페인’ 결과는 향후 저염선호도 및 인지율 변화도 등으로 평가에 반영된다.

삼척시 관계자는「저염식 청춘밥상」이 싱겁게 먹는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확산과 실천 분위기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예방중심의 어르신 통합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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