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소와 개 3,500두에 대해 4월 2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백신 공급 및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만3개월 이상의 개와 6개월 이상의 소로, 수의사 4명이 참여하며,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지역의 소와 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이번 접종은 읍면 순회접종․자가접종(약품 무상공급) 및 동물병원 방문접종으로 실시된다.

순회접종은 수의사가 3일에 걸쳐 관내 8개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무료로 접종을 실시하고, 방문접종은 4월 16일까지 지정 동물병원(두타동물병원, 삼척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다.

단, 동 지역은 반려동물 등록이 된 개에 한하여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 개물림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시민안전 및 반려동물 사육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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