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7월 13일부터 여름 해변이 본격 개장함에 따라 해변과 관광지의 환경 분위기 쇄신 및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2018년도 피서철 손님맞이 및 장마철 대비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정화활동의 경우 전국 읍‧면‧동 단위로 실시하는 전국단위의 정화 활동으로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시, 방치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정화 대상지역에 포함하여 실시하게 된다.

군은 여름 해변 개장 전인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민, 유관기관, 군장병, 공무원 등 2,700여명이 함께 정화활동을 전개하여 해변, 항포구, 하천, 관광지, 석호, 도로변 등에 적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마을별, 유관기관, 군부대에서 민·군·관 합동으로 자체정화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추진 기간 중 28일에는 일제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해변과 오토캠핑장에 버려져 적치되어 있는 쓰레기 및 항포구에 버려진 폐어구, 부표 등 각종 쓰레기, 하천·호소변 방치쓰레기 및 초목, 수목류 제거, 관광지의 훼손된 간판과 불법현수막 잔재물의 수거 및 정비, 국도변·마을안길·시가지 도로변 쓰레기 청소 및 제초작업, 농촌지역 영농 폐자재류 및 생활쓰레기 수거, 나무에 걸린 폐비닐 등 각종 미관저해환경 정비 및 처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마을에서는 마을안길 제초 및 농어가별 내 집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유관기관에서는 호소, 하천, 해변, 도로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게 되며, 관내 기관단체·이장단·부녀회·주민자치센터 등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군·관 합동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고성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고성군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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