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119신고앱 금년 5월 현재 47건 86명/ 전년 동기대비 63%증가 -

 

 

지난 22일 오후 2시30경 횡성군에 거주하는 김0씨(여,38세)가 자녀와 함께 어답산을 등반 후, 하산 중 등산로가 아닌 산행 길로 접어들면서 길을 잃어 강원 119신고앱을 이용 119에 신고, 상황실에서 기능이 향상된 119신고앱을 적용,구조대원과 신고자에게 위치를 전송하여 신속ㆍ정확하게 구조했다.

 

김00씨는(기능 향상 강원119신고앱 첫 번째 이용 사례) 최근 강원도(횡성군)로 이사와 딸과 어답산 등산 중 인적이 없는 산에서 길을 잃어 무섭고 당황했는데 내마트폰으로 119구조대원의 동선을 직접 확인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구조를 기다리니 좋았고 구조대원과 위치가 가까워지면서 직접 통화도 가능해 ..사례

 

 

 

   (5. 22. 14:30 어답산 조난사고 119신고앱 신고자 정00씨 스마트폰 사진)

 

 


 

강원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이강일)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산·계곡 등을 찾는 야외활동 시즌에 맞춰 도민은 물론, 강원도를 탐방하는 내방객을 위해 “강원119신고앱”기능을향상, 국민의 안전을 더 촘촘하게 살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산악이나 도로 등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해 강원119신고앱 활용, 신고시 119상황실에서 가장 가까운 119구조대원에게 신고자의 위치를 전송, 구조대원이 구조활동을 전개했으나 앞으로는(5월 22일부터 시험운용) 신고자(민원인)가 직접 119구조대원의 위치를 알 수 있어 위급한 상황에서 안정되고 평안한 마음으로 구조를 기다릴 수 있게 됐으며, 구조시간도 최소 30분이상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

 

올들어 5월 현재 119신고 앱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47건에 86명을 구조했으며 지난해 동기(29건 65명)대비 63%(18건/21명) 증가했다. ( 2013년 67건 178명 / 2014년 142건 294명)

 

47건의 강원119신고앱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산악사고가 전체의 63.8%(30건 35명)로 많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 조난사고 25.5%(12건 26명), 교통사고 6.4%( 3건 22명), 기타 순으로 나타났으며 119신고앱 이용자의 당시 상태를 분석한 결과 44.7%(21건)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증외상 27.7%(13건), 탈진 17%(8건), 중증외상 8.5%(4건), 심정지 1건(2.1%)으로 분석됐다

 

강원 119신고앱 활용한 연령대(직접 이용자 47명)를 확인한 결과 주로 30 ~ 40대로 51.1%(24명)의 비율을 보였고, 50대 27.7%(13명), 20대와 60대가 각 8.5%, 70대 이상도 2명 있었으며이용자의 72.3%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이강일 소방안전본부장은 등산 및 조난객들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 전개는 물론, 국민의 가슴 속에 녹아드는 안전한 119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기능을 향상시킨 강원119신고앱은 시범 운용 중으로 산간ㆍ계곡에서는 스마트 폰의 밧데리 소모가 많다는 단점이 있어 개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하며 유사시 대비하여 야외활동 시보조 밧데리를 지참하고 강원119신고앱 활용 시에는 20~30분 간격으로 사용하도록 덧붙여 당부했다.

 

<엔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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