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서민생활 안정 확보를 위해 생활주변폭력배 및 주취폭력 사범을 특별 단속하여 408명을 검거(18명 구속) 했다.

생활주변폭력배는 총 60명(14명 구속)으로 무전취식(무임승차 포함)이 29.8%(54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폭력 26%(47건), 재물손괴 9.4%(17건), 업무방해 6.6%(12건) 순으로 나타났다.

피의자는 40~60대 중년층이 81.7%(49명)으로 대다수였고, 전과 10범 이상이 73.3%(44명)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40~60대 영세식당, 주점 등을 운영하는 서민들과 이웃주민, 지인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 총 130명 중 식당 등 자영업자가 35.4%(46명), 주점 운영자 23.1%(30명), 무직 21.5%(28명) 등

한편, 주취상태에서 폭력 등을 행사하는 주취폭력은 기간 중 총 348명을 검거(4명 구속) 했다.

범죄유형은 폭력이 61.1%로 절반 이상이었고, 무전취식 15%, 재물손괴 13.1%, 업무방해 6.5% 등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26.7%), 40대(23.3%), 20대(23.0%), 50대(21.8%) 순으로 나타나 연령대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강원지방경찰청은,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폭력범죄에 대해 엄정대응하고, 피해자들이 보복 등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활동도 병행하며,서민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보장 및 도민들이 편안한 연말연시를 맞을 수 있도록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형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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