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2018년 강원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99명으로, 역대 가장 적게 발생해 ’17년 대비 교통사망사고는 16%(38명), 전체 교통사고는 8.9%(742건) 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17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는 34.7%(75→49명), 65세 이상 노인은 9.8%(102→92명), 어린이는 33% 각 감소했으며 음주 사망사고도 44%(18→11명) 감소했다.❍ 경찰은 주요 감소원인으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강력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면서 특히,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보행자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사고다발지역에 교통경력을 집중배치 계도·단속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도내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관련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약자 대상 맞춤형 교육·홍보 등 안전 활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인 심야, 출·퇴근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으로 총 5,010건을 적발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금년에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확산 등 보행자·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노인·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보호구역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며 음주운전 및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등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연중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2018. 11. 1. ~ 2019. 1. 31.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 현재까지 742건(정지 273, 취소 469)을 단속했다고 밝히면서 도민들도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교통법규 준수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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