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사천면에 소재한 유기농단지(대표 김동학)는 31일부터 조생종 벼 2품종 운두, 진옥의 첫 벼 베기를 시작한다.

사천 유기농 단지는 올해 7년차로 7농가 31필지 6.5ha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서 수확된 벼는 잔류농약검사를 완료한 후 다음달 15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취급단체인 한살림에 계약물량 44t이 전량 납품된다. 친환경 쌀 생산으로 농가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영농 계획단계부터 한살림과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종자소독부터 수확까지 유기적으로 재배하여, 품질인증을 획득하였고, 일반재배 쌀보다 높은 가격인 40kg에 8만 6,000원에 납품이 이루어져 회원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기농단지대표(김동학)는 “강릉시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지도와 지원으로 유기재배 기술이 정착될 수 있었다”라며,“친환경농산물 생산이 쉽지는 않지만 더욱 정성을 다하여 올바른 먹거리 생산을 위해 땀 흘리며,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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