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남항진 세인트컨벤션웨딩에서 홀몸어르신 250명, 표창대상자 10여명 등 총 350여명을 모시고 ‘제46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홀몸어르신 초청 孝잔치’를 개최한다.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 행사에서는 효 실천 및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 효행단체, 장한어버이 10명에 대한 포상과 기념식이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르신들께 다과와 식사를 준비해 대접하고, 초청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께 흥겨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행사 후에는 작은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단위 경로잔치도 풍성하게 열린다. 7일에는 옥천동과 왕산면 도마2리에서 마을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음식을 대접하며, 8일에는 성산면 보광2리 경로잔치와 주문진 한마음 대축제가 펼쳐진다.

주문진 한마음 대축제는 주문진 소재 비영리민간단체인 작은샘터회 주최로 2009년도부터 해마다 작은샘터회 앞 광장에서 4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풍성하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면서 농악풍물단, 벨리댄스, 민요, 품바, 초청가수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자리를 마련한다. 또 9일에는 성산면 금산2리에서 경로잔치가 열린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체 예산 중에서도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예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시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예산 중에서도 어르신 복지예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고령화 현상을 걱정하는 어르신들께 최대한 건강한 노후 환경을 조성해 드리고, 육아·보육문제를 염려하는 젊은 어버이들께는 안전한 육아·보육 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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