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봄맞이 노후 도로 정비를 추진한다. 지난 2년간 동계올림픽 대회를 위해 올림픽 동선 위주로 정비를 추진해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최상의 도로 환경으로 찬사 받은 바 있는 강릉시는 올해에는 외곽지역과 생활형 도로를 중심으로 노후된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3월 말부터 송정동주민센터 일원 경강로를 시작으로 칠성로, 원대로20번길, 화부산로, 입암로, 해안로, 명륜로 등 7개 노선 4km의 시가지 도로와 사천면 중앙서로, 옥계면 헌화로, 왕산면 신직길 등 3개 노선 5km의 읍면시도, 주문진 장덕고개길, 보리골길, 성산면 송양초교 일원, 구정면 말미길, 구정중앙로 등 5개 노선 5km의 농어촌도로 등 약 20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도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대대적인 도로 공사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불편과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부터는 시 외곽지역과 생활 거점형 노선 정비를 통해 쾌적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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