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송정동 해변운영위원회(위원장 최부집)은 오는 4일 오후 7시, 송정해변 특설무대에서 ‘강릉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및 제12회 송정동민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벌써 12년째 매년 여름, 지역 주민과 송정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 동민 노래자랑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밤바다에 어울리는 격조 높은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소프라노 오신영, 테너 강훈, 색소폰 정성훈의 협연이 이루어지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송정동 주민자치센터의 밸리 댄스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며, 트로트계 미남 가수 신유, ‘그날’의 김연숙이 동민 노래자랑에 초대돼 축하의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동민 화합을 위한 동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을 초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의 가수왕을 선정하는 등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부집 위원장은“이날 음악회에 우리 동민들은 물론 시민, 관광객들이 많이 오셔서 별빛, 달빛이 물드는 낭만적인 여름, 송정해변과 함께, 아름답고 즐거운 음악을 즐기며, 한여름 밤 무더위를 잊길 바란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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