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교향악단은 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30일 저녁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서 제10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베를린필하모닉, 빈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뉴욕필하모닉에서 17년째 부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과 국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소프라노 이윤정 씨와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를 강릉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과 협연으로 시작해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내이름은 미미>와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 중 <내 입술은 뜨겁게 입 맞추고>를 소프라노 이윤정과 협연으로 1부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작품 56 ‘스코틀랜드’를 시립교향악단 연주로 들어볼 수 있다.

강릉시립교향악단 류석원 지휘자는 “올림픽 개최 이후 강릉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일등공신인 강릉시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 제공하고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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