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관광 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주관 전국 공모 사업에 도전한 결과 4월 현재 3개 분야에 선정되어 국도비 444백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선정된 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 1건, 한국관광공사 주관 1건, 강원도 주관 사업 1건 이다.



또한, 전통 무예 체험을 지역 관광 명소와 접목시켜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망상 약천마을 국궁체험’ 공모 사업은 지난 4월 23일 평가를 거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는 사업은 2건 (총 사업비 14억원)으로, 무릉계곡과 신흥마을 등 우리시 천연 자연 생태 환경과 연계한 체류형 체험 관광지를 조성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 (총 사업비 8억)이 4월 30일 평가단 현장 실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천곡 천연동굴을 주제로 도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관령 관광 특구’ (총 사업비 6억) 공모 사업은 오는 5월 2일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PT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동해 무릉건강숲과 무릉계곡 힐링 캠프장을 전국 최고의 웰니스 시설로 알리기 위한 ‘웰니스 25선’선정과, 동해안 최고의 감성 관광지로 연간 50만 명이 찾는 핫플레이스 ‘묵호 등대마을 논골담길’에 대한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디자인 사업 선정 건은 현재 강원도를 통과하여 해당 부처에서 2차 서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정부는 사업비 지원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원 금액과 관계없이 대부분 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어 사업 확보를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또한 건물 신축과 같은 시설 사업비 보다는 콘텐츠 발굴에 비중을 두고 지원하고 있어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서는 정보 교류, 자료 축척 등 지자체 차원의 각별한 노력과 상시적인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 관광과장은 “우리시는 지난 연말 예산을 확보하여 공모 사업을 타겟으로 한 용역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공모 사업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동해시 관광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신청 중인 공모 사업 선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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