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해 7급 이하 직원 347명을 대상으로 ‘직렬별 간담회’를 시작했다.

지난 6일 보건·간호·의료기술·보건진료 직렬 26명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직렬별로 10회 차로 나누어 이달 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6일 간담회에서는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공자의 말씀 ‘근자열 원자래(近者悅遠者來)’를 소개하면서, “군민을 기쁘게 해줄 책임은 우리 공직자에게 있으며,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군민과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행정을 펼칠 때 비로소 군민들은 기쁨을 느낀다” 며,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한편, 특수 직렬 인사적체 및 다자녀 맞벌이 직원의 근무 불편사항 등 직원의 고충사항도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서는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 만들기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직장과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하여 직원들과 머리를 계속 맞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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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8월 6~7일 관내 신문사 및 방송국을 방문하여 병무행정 관련 업무 협조를 실시했다.

김종원 지청장은 병역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등 병무청이 실시하는 사업들에 대하여 언론을 통해 빠르고 상세히 알려 국민들이 보다 편하게 병무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원 지청장은 “병무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소통하여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병무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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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오는 9월말까지 8주동안 일회용품 사용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이며, 매장 내 1회용 합성수지컵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군은 이에 앞서 7월 한달 간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관련 현장지도와 홍보를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위반업소에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점의 비닐봉투 무상제공과 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비닐식탁보 사용 단속도 시행한다. 다만, 비닐식탁보 중 생분해성수지제품으로 인증된 비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재석 군 환경위생과장은 “공공기관들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고, “관내 사업장은 물론, 군민들도 다회용 제품 사용에 앞장 서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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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오는 8. 10.부터양양공항에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신규 하늘길이 개설된다고 밝혔다.

운항기간은 8. 10.일부터 12. 31.까지이며 항공사는 코리아익스 프레스에어로 주3회(금, 토, 일)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무안에서 10시에 출발하여 11시20분에 양양공항에 도착하고, 양양에서 12시에 출발하여 13시20분에 무안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운항시간은 80분 소요된다.

이번 신규취항은 지난 5. 5.~5. 7.일까지 시범운항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하늘길 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추진되었다.

전남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강원도 방문을 기피하는 원인’으로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1위로 꼽았으며,현재 강원도 동해안에서 광주광역시를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속초에서 6시간 30분(1일 1회), 강릉에서 5시간 30분(1일5회)이 소요되고 있으나, 하늘길 개설로 8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현재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선 2개와 국제선 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사는 8월 한달 간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20%할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무안 하늘길 개설로 강원도와 전라남도등 호남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여 인적 교류 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탑승률을 높이고 정기노선화해서 강원도와 호남간 교류를 확대하고 이용객에게 더 많은 항공교통 편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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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물놀이 중 파도에 밀려 해상에 표류하던 20대 남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20분께 동해시 하평해변 앞 30m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인근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하고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표류하던 김모(남, 19세, 제천 거주)군 과 최모(남, 19세, 제천 거주)군을 무사히 구조하여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이들은 물놀이 중 파도와 바람으로 외해로 떠내려가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간이 해수욕장의 경우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경의 통제에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 예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단계를 주의보단계로 격상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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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같은 애호박을 트랙터로 갈아엎고 있는 화천의 농가들을 돕자는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화천군은 우정사업본부가 화천 애호박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시작한 특판 행사에서 8㎏ 들이 1만5,000상자가 이틀 만에 완판 됐다고 6일 밝혔다. 총 120톤에 달하는 많은 물량이 화천지역 애호박 농가들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배려 속에 순식간에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산지폐기 보상가는 8㎏ 1상자에 4,000원이지만,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출하하면 농가는 6,260원을 손에 쥘 수 있다.

소비자들은 특가 행사를 통해 애호박 1상자를 국내 최저가인 8,900원에 구매했다. 우정사업본부의 애호박 판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천산 애호박은 기존 오픈마켓 이외에 ‘카카오 파머’와 우체국 쇼핑 기획전에서도 순식간에 물량이 동났다.

대형 포털사이트 내 유력 맘카페에서도 구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애호박 레시피 등도 공유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일 ‘8월의 제철 농수산물’로 애호박을 선정하기도 했다.

화천군과 화천농협, 간동농협은 당초 8㎏ 기준 1만 상자를 우정사업본부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물량을 1만5,000상자로 50% 확대했지만, 이마저도 주문이 순식간에 완료된 상태다.

지역의 농협들은 쇼핑몰로 접수된 주문에 대해 6일 3,000상자에 이어 7~9일 매일 4,000상자를 전국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늦어도 10일 물건을 받을 수 있다.

화천군은 1상자 당 택배비 1,000원을 지원하고, 우체국 쇼핑몰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한편, 이번 애호박 산지폐기 사태로 인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까지 형성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폭염으로 인한 가격폭락 피해를 농민이 전부 짊어지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각 유통주체들도 이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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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경 강릉시 임당동 기계식 타워주차장 화재를 초기 효율적으로 진압하여 재산피해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기계식 주차장은 차량 1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밀폐된 구조로 당시 건물안에는 차량 30대가 겹겹이 주차되어 있어, 차량 및 건물 전체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으나 강릉소방서의 신속한 현장대응활동과 2차사고 방지를 위한 인근 주민 접근통제 및 주변도로 교통통제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함은 물론, 큰 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한편 화재 당시 주차장 내부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강릉소방서에서 고가사다리차 및 인근 건물 옥상에서 로프 등을 이용하여 소방호수를 묶어 외부방수를 통해 화재를 진압하는 기지를 발휘, 주차장내 30여대의 차량 중 28대의 차량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등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차단했다.

화재현장 진압대원에 따르면 “밀폐된 구조의 기계식 주차장 내부차량에서 불이나 진입이 힘들었으며,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화재진압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하며, 부산·경기소방에서 운영하는 무인파괴 방수탑차 같은 효율적인 장비가 있었다면 화재지점을 찾아 벽을 뚫고 더 빨리 화재진압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아쉬워 했다.

실제 지난 3월 27일 용인 화항리 물류센터 화재 시 무인파괴 방수탑차가 콘크리트 벽면을 파괴 포 소화약제를 방수하여 물류센터 화재진압에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제천·밀양화재를 반면교사로 삼아 모든 화재에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으로 선발출동부터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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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이장 장준식)와 진부면 송정2리(이장 윤유상)가 산림청이 주관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어 8월 7일 마을회관에서 각각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사업은 봄철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봉평면 무이리와 진부면 송정2리는 마을 대표자를 중심으로 ‘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를 주민들이 서로 약속하고 모두가 동참하여 한건의 소각신고 및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었다.

장준식 무이리 백운동마을 이장은 “이번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앞장서 이룩한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소각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울창한 숲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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