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에서 음주 후 바다에 든 취객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오늘(1일) 새벽 0시 14분경 속초시 조양동 속초해수욕장에서 음주 후 1명이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을 동료 2명이 구조하러 들어갔다 같이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2명이 구조됐으며 속초해양경찰에의해 1명이 추가로 구조됐다.

구조된 2명은 부상이 없었으며, 1명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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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사 준공 기념 시민축전과 민선7기 춘천시정부 출범 행사인 ‘문화 소풍’이 전면 취소됐다.

이재수 시장은 7월 1일 오전 10시 시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제7호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주재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각 국장과 재난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재난사전 대비 안전점검 상황을 보고 받고 취약 지역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시민정부는 시민 안전을 가장 중요한 소임으로 삼고 있다며 호우, 태풍 피해가 없도록 개발현장, 시설하우스, 도심 간판 관리 등 분야별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실제 상황에 맞게 대응 매뉴얼을 보완토록 했다.

이 시장은 상황 점검 후 1일 오후 7시 예정된 시청사 준공기념 시민 축전과 2일 오후 7시 민선7기 춘천시정부 출범 문화행사인 ‘문화 소풍’진행과 관련, 간부진과의 협의를 통해 두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태풍 북상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예상되고 국민적 불안이 큰 상황에서 다수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재난 위기 상황을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이라며 춘천시 상황과 관계 없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또 현재 대응 상황을 이,통장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시 공유토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행사 취소와 관련, 음식, 공연 등 자발적 참여를 준비해 주신 단체, 문화예술인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추후 진행하는 방안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회의 주재 후 근화동 유수지, 소양로 제2재건축 마을, 신북읍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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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인한 영향으로 강원도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강원소방본부에서는 7월 1일 오후 2시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이흥교 소방본부장 주관으로 방호구조과장, 종합상황실장, 소방행정과장, 예방안전과장, 관련부서 담당자가 참석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점검, 수방장비 사전점검, 침수예상지역 예방순찰 강화 등 119긴급구조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 소방관서에 지시하였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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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춘석 사무총장, 이하 조강특위)는 당규 제14호(조직강화특별위원회규정) 제8조에 따라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 후보자를 지난 6.27일(수)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조강특위, 지역위원장 후보자 심사 심사는 서류·지역실사·면접 심사 실시와 지역실사= 복수신청 지역 실시(단, 단수 지역도 정밀 검증 등 조강특위의 필요에 따라 실시함), 면접심사= 서류·지역실사를 토대로 선별적 면접 심사 지역 선정, 평가항목= 정체성, 기여도, 당무수행, 도덕성, 경쟁력, 면접, 후보자 선정 방법= 조강특위 만장일치(합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시 비밀투표(또는 채점) 단수·경선후보를 결정했다.

지역위원장 경선 방법으로 권리당원 전원 경선 원칙으로 진행됐다.

강원도당 지역위원장 공모 현황(가나다순)강원도당 지역위원장 공모 현황(가나다순)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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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역사유적으로서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고 있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하 산사)’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 목록에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등재가 확정된 지역은 영주 부석사를 비롯해 양산 통도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7곳이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합쳐 모두 13건으로 늘었다. 부석사는 7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신앙과 수행활동으로 한국 불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6점, 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많은 자료를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사찰이다.

오랜 시간을 지나왔지만 본래의 모습과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불교 전통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왔으며, 사찰의 종교적 기능과 건축 요소를 진정성 있게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산사는 세계문화유산의 등재기준 6가지 중에서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석사는 우리나라의 불교전통의 증거는 물론, 현재까지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연속성 부분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부석사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영주시는 관련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현장실사와 심사 등 부석사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으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시는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재청이 영주 소수서원을 포함한 9개의 서원에 대해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심사를 거친 후, 내년 7월 개최되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소수서원은 하버드 대학보다 100년 이상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고등교육 기관으로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2곳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도시로 손꼽히는 영주 지역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 빠른 채비에 나섰다.

시는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연간 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영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2023년까지 충청·강원을 연결하는 마구령 터널을 개통한다. 마구령 터널과 중앙선고속복선화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이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6차 산업 관광 지구를 조성해 제품생산과 체류, 체험형 관광 접목시킨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관광 지구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시장과 꽃 터널, 전망대 등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주변시설로 농산물 가공센터와 장수발효체험마을 등의 부가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부석사 인근에는 이미 세계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시는 주차공간을 확대한 데 이어 진입광장과 배흘림광장, 야외공연장, 부석사이야기길, 화엄림 등 부석사지구를 관광지로 지정, 개발해 관광활성화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영주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을 앞둔 가운데 경북도는 역사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부석사에 대해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 보호를 할 수 있도록 국가 지정문화재 승격을 추진 중으로, 영주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 고장의 자랑인 영주 부석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부석사는 이제 세계인이 보존하고 지켜야 할 문화유산이 되었다.”고 전하고 “앞으로 부석사의 보존, 활용, 경제가치 창출 등 부석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세계유산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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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태풍 쁘라삐룬 사전대비 및 7개 시군 4개 권역 산지(태백시 포함)에 호우주의보가 발령에 따라 7.1일 1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재난안전실 및 道 시설응급복구 협업부서 등이 24시간 근무하며, 재난에 따른 피해 상황파악 및 시설물 응급조치를 추진한다

강원도에서는 현재 강원산지(태백포함), 횡성, 정선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오늘 12시 기해 화천군, 춘천시, 양구군 평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내일(2일)까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모레(3일)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PRAPIROON)'의 영향으로 비가 올 예정이다.

강원도 박근영 재난안전실장은 “강원도는 태풍 쁘라삐룬 북상 및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7월 1일 14시 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의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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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오는 2일(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민선7기 제16대 태백시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피해 대비 및 신속한 대응과 취임식 보다는 서민생활 안정이 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류태호 태백시장은 1일 시청 집무실에서 태풍의 진로와 영향 등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류태호 시장은 당초 예정되었던 취임식 대신 내일(2일) 오전 9시 충혼탑과 산업전사위령탑 참배 후, 즉시 등청하여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간단히 상견례를 가진 뒤 본격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간부공무원들과 태풍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대비 상황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취임식 행사를 준비해 온 직원 및 관계자 분들과 초대장을 받으신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시민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대비태세를 강화하여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일) 오후 3시 현재 태백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64.3㎜이며, 태백시재난상황실에서는 오전 10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유의 사항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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