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소속 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은 지난 8일 경기 의왕시 소재 본원 대회의실에서 5월 월례조회를 개최한 가운데 청렴교육 전문가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 날 김덕만 원장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과 청렴문화'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그동안 공직사회에 관행적으로 잔존하고 있는 지연, 혈연, 학연 등 연고주의 부정청탁을 근절하자고 강조했다.

또 "최근 터져 나오고 있는 갑질병폐를 없애고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배운 자와 가진 자 등 사회 지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북유럽 복지선진국들은 국가별 청렴수준이 180개국 중 10위 안팎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50위 권"이라며 "우리나라도 청렴선진국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강원 홍천 출신의 김덕만 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위원회 등에서 공보담당관과 대변인 등으로 재직하는 동안 다수의 부패방지 기고를 투고해 행안부장관으로부터 '최고기록공무원인증서'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부패방지 교육서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청렴선진국 가는 길' 등을 집필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년 조림사업량 : 931ha, 274만본(봄철 875ha, 257만본, 가을철 56ha, 17만본)목재생산 824ha, 특용자원 42ha, 큰나무조림 28ha, 밀원수 37ha2017년 기준 우리나라 목재자급율 : 16.3%’18년 조림사업량 : 931ha, 274만본(봄철 875ha, 257만본, 가을철 56ha, 17만본)목재생산 824ha, 특용자원 42ha, 큰나무조림 28ha, 밀원수 37ha2017년 기준 우리나라 목재자급율 : 16.3% 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봄철 나무심기 사업으로 관할 국유림에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에 달하는 875ha에 산초나무 외 14종 257만여 본 나무심기를 적기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 나무심기 사업은 향후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수한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경제수종인 소나무, 낙엽송을 824ha에 2백만여 본을 식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목재자급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으로 가꾸게 될 예정이다.

특히, 아까시나무 등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종 11만본과 산초나무, 돌배나무 등 특용수종 6만여본을 함께 식재하여 강원지역 양봉산업과 지역주민의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적기 나무심기 사업을 완료하여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산촌주민의 소득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수현



5월은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21일 부부의 날까지 가정과 밀접한 기념일이 가득하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줄어드는 출산율과 늘어나는 이혼율 등으로 인해 많은 가정이 무너지면서 개개인마다 가정의 달을 느끼는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가정폭력은 가정을 붕괴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부모로부터 학습된 폭력성은 학교폭력이나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져 사회적인 악순환이 형성되기도 한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강력범죄자들의 어린 시절 중 ‘부모문제로 고통을 받은 경험이 있다’ 가 66.7%, ‘부모문제 없다’가 33.3%로 가정이 한 개인의 자아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정폭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를 쉽게 발견하고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신고의식이 중요하다. 또한 가정폭력이 발생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되면 누구든지 신고 할 수 있으며, 가정폭력처벌특례법에 신고의무자가 규정되어 있음을 숙지하고 가정폭력이 중대한 범죄라는 개인과 사회의 인식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경찰에서는 가정폭력, 아동 및 노인학대 등에 대한 예방, 수사연계, 사후관리를 총괄하여 학대 전반에 대한 현장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일명 “학대전담경찰관(APO)”을 두고 있다.

학대예방경찰관은 가정폭력 발생 시 가해자나 피해자의 상담 및 보호, 사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긴급센터 1366 등 유관기관들과 연계를 통해 전문성 있는 조치를 통해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매년 돌아오는 5월, 하지만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시간이다. 올해의 5월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더 나누며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을 채우는 달이 됐으면 한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월읍 덕포7리,남면 조전1리 마을이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활력있는 농촌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두 마을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 대상지로 2017년 선정되어 군비 6,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건강관리, 학습사회 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각 마을별로 상반기에 노인 건강관리와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과 도자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였으며, 영월읍 덕포7리는 땅콩, 들깨 공동작업포 조성과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남면 조전1리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콕 설치와 마을회관 환경개선을 위한 기자재를 구비하는 등 고령화에 접어든 농촌 주민이 풍요로운 농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각 마을별로 마을화합 행사와 노인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정성 기술진흥과장은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농촌마을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을 잘 마무리해 영월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지방환경청은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환경분야 주요 재난상황에 대비한 종합훈련(토론·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훈련은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수질오염사고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토론형 훈련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은 한국남부발전(주) 영월본부 내 염산 유출로 인해 인근 주거지역으로 염화수소(HCl) 가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상상황을 설정, 유관기관(영월군, 영월소방서, 영월경찰서,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 합동 약100여명이 참여하여 실전을 방불케하는 현장중심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훈련기간 중 재난대응부서를 중심으로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해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5월 16일에는 지진대피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가동·점검할 계획이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재난관련부서가 협업하여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재난대응역량을 키우는 내실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양군이 명승 제29호로 지정된 구룡령 옛길 탐방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아홉 마리 용이 고개를 넘어가다가 지쳐 갈천리 마을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고갯길을 넘어갔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구룡령 옛길은 예부터 강원 영동과 영서지역을 잇는 중요한 상품 교역로였다.

명칭에서 유래하듯 용의 영험함을 빗대어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넘나들었던 길이었다고도 전해진다.

옛길 입구에는 굽이져 흐르는 계곡이 있고, 길 중간 중간에 위치를 표시하는 횟돌반쟁이, 묘반쟁이, 솔반쟁이 등이 자리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옛길 걷기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철광과 케이블카의 흔적이 남아 있고, 1989년 경복궁 복원 당시 사용된 밑둥만 남은 황장목 흔적이 있는 등 조선시대와 근현대사가 함께 잔존하는 역사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다.

구룡령 옛길은 이처럼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역사성과 문화성을 겸했을 뿐 아니라 자연생태계 보존상태까지 양호한 점이 인정되어 2007년 12월 17일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9호로 지정되었다.

양양군도 구룡령 옛길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화를 위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 ‘구룡령 옛길 보존 및 활용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에는 구룡령 옛길 갈천리 입구 계곡 부분에 목재형 다리를 설치(길이 24m, 폭 3m)하였고, 옛길 탐방로의 묘반쟁이, 솔반쟁이, 횟돌반쟁이에 문화재 안내판을 설치했다.

올해는 2억원(국비 1억 4천만원, 도비 3천만원, 군비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옛길 탐방객들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탐방로 안전난간 및 문화재 안내판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먼저 옛길 정상부 고갯마루에서 갈천리 목재다리 입구까지 총 2,795m 탐방로 중 위험구간으로 꼽히고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정상고개~솔반쟁이 탐방로 900m구간에 높이 1.2m의 안전로프난간을 1.5m 간격으로 설치한다.

또한 탐방객의 이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갈천리 입구의 목재형 다리 인근에 구룡령 옛길에 대한 종합안내판을 1개 설치하고, 56번 국도에서 옛길로 갈라지는 도로변과 옛길 정상 고갯마루에 길찾기 안내판을 각각 1개씩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보수계획을 문화재청에 제출해 지난 4월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올해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섭 문화관광과장은 “구룡령 옛길을 명승지답게 보존하고, 자연친화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DMZ 민북지역 내 발생한 산불이 남하하여 철책 이남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군사시설 및 사유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DMZ 민북지역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화시설은 진화용수 공급 및 직접진화 목적으로 민북지역 2개소에 설치되며, 이에 대한 설계심의회를 5. 9.∼10. 양일간 실시 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강원대학교 교수, 산림기술사, 공학기술자 등 외부 산불 및 산림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실질적으로 운용하게 되는 관련 부대 관계관 등이 참석하여 설계(안)의 적정성, 현장여건 및 공종 적합여부 등에 대하여 논의 후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 이후 5월중 설계가 완료되면, 즉시 발주하여 7월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림 등에 설치된 산불소화시설은 총 7개소로, 그중 민북지역은 작년부터 설치를 추진하여 총 2개소가 운영 중이며 매년 2∼4개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민북지역은 군사적으로도 중요하나 종전 후 현재까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천혜의 산림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기에, 산불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軍’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산불진화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산불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창군은 6억원을 투자해 지동리 별천지마을의 산나물 축제장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평창읍 지동리에 위치한 별천지마을은 청옥산과 남병산에 둘러싸인 30가구만이 마을을 지키는 하늘아래 첫 동네로 농사는 힘든 척박한 토지지만 주위엔 산나물이 많이 나는 곳이다.

산골의 작은 잔치로 시작한 별천지마을 산나물축제는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7회를 맞이하였으나 축제기간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마을길은 협소하고 험난해 방문객들과 노령의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온 지역으로 진입도로 확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평창군은 마을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도비 3억원, 군비 3억원)하였으며, 현재 진입도로 400m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대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을 발주해 올해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농촌지역의 마을 진입도로 확장은 지역주민들과 토지소유자들의 도움 없인 시행할 수 없는 사업으로 어려움은 예상되나 마을주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사업추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마을은 더욱 화합하고 축제는 더욱 도약하는 발판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