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호(더불어민주당) 동해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6·13 지방선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오는 6. 13선거에서의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밝히며 1. 스마트 시티로 지속 가능한 행복 도시 실현, 2. 묵호항 2단계 개발착공의 조기 착공, 3. 동해안 연안 양식(미래형 먹거리)조성산업 활성화, 4. 한중대 폐교로 위축된 지역경제, 보훈병원 유치로 경기 회복, 5. 송정지역 복합물류 배후단지 조성, 6. 20만 인구 도시를 위한 특별대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보훈병원 관련 여당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국내 보훈병원은 5개로 광역시에 분포되어있고 강원도는 그 혜택의 사각지대로 동해시 한중대에 장기보훈 요양병원을 설립하여 대학병원을 연계한 제3차 기관을 두어 강원도와 넓게는 경북까지 진료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만 인구 도시를 위한 특별대책 추진에 대해서는 임기 내 삼척시와 함께 통합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동해시는 현재 인구 1만에 근접해있으나 면적이 턱없이 부족하여 더 이상 확장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해시 편입에 주민 65%가 찬성하고 있는 옥계시를 동해시로 편입하여 망상과 옥계를 하나에 경자청 구역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아직 동해시장 민주당 3인은 경선대상에 발표 난 것이 아니라며 4월 말쯤 윤곽이 드러날 거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선거는 낡은 대 새로운, 과거 대 미래, 구태 대 혁신의 구도로 나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와 함께 13개 소 공약은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승호 동해시장 예비후보는 마무리 모드에서 " 언제부터 민주당 후보였나? 라며 운을 띄우며 촛불과 박근혜 탄핵 때 뒷짐 지던 사람들이 당에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슬며시 입당 후 맹렬 당원인 양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며 같은 당 모 의원 페이스북 글을 인용하며 불편한 속내와 함께 당의 지지도, 여론조사 등 당의 엄격한 경선 룰에 기초하여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믿는다며 에둘러 공천위에 뼈 있는 말을 던졌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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