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가 고령화되는 농촌 여건에 적합한 소득 작목이 되고 있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대추를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생산 면적을 매년 늘리고 있고 포장재 개발, 선별기 등 상품화 기반도 갖춘 상태로 깨끗하고 달콤함을 부각시킨 ‘깨달음’브랜드를 개발, 최근 특허청에서 상표등록까지 받았다.

재배 면적은 2015년 11개 농가 1.8ha에서 지난해 35개 농가 5.7ha로 올해는 4억 원을 들여 50여 농가 7ha까지 넓힐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춘천대추에 대해 분석한 결과, 당도 등 상품성, 면적 당 소득에서 춘천대추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왔다. 당도는 25~ 35브릭스로 매우 달고 크기(23~ 30mm)도 굵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건조칩(스낵)은 맛과 풍미가 뛰어나 조기에 매진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재배 결과, 재배, 수확, 출하에 들어가는 노동, 자재비용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소득은 일정 정도 보장되고 있어 어르신 인구가 늘고 있는 춘천지역 여건에 적합한 작목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채소 농가 중 농사일에 힘이 부치는 어르신 농가부터 대추 재배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생산면적을 늘리면서 우선은 대형마트, 백화점 중심으로 한정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추석 출하가 가능하도록 조생종, 흑대추 등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시험재배에 나선다.

신현용 기술지원과장은 “춘천은 토마토 등 시설채소 기술이 뛰어난 농가가 많아 대추 재배로 전환하더라도 상품성이 높다”며 “어르신 농가들이 일정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대추 재배 육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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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인제군이 기초자치단체 부문‘최우수’로 선정되었으며, 주민주도 소득창출 부문에서는 월학1리 꿈이 있는 들꽃마을이‘우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도서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 농촌 생태관광 사업추진을 위한 (사)하늘내린 인제 로컬투어 사업단 구성・운영과 농업 유통법인을 설립하고 온라인 쇼핑몰 인제장터 및 내린천 휴게소에 농산물 판매장 운영 등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농・수산물 판매 시스템 구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8개 시・도 32개 시・군・구 중 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월학1리‘꿈이 있는 들꽃마을’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꽃묘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꽃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마을을 조성하고 꽃묘는 군부대 및 군청에 납품하여 지난해 1억여원의 소득창출 등의 성과를 낸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한편,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포상이 진행되었으며, 박수홍 협동조합 냇강두레 농업대표는 주민주도 소득창출 부문으로 국무총리상을, 김종성 농업축산과장은 기초단체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은 물론 사업 관리와 제도 개선, 자체 재원을 투입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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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2주년 기념행사’가 14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월남잠전자회 횡성군지회, 고엽제전추회 충북지부 충주시지회, 원남전참전자회 충북지부 충주지회 등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서울에서는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2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정치, 종교, 시민단체, 청년단체 등 관계자들 1천 여 명이 참석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하고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주관인 이번행사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2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구속력 있는 국제법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서울 뿐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71개국 166개 도시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198건 진행됐고, DPCW를 지지하는 각 지역 시민들 11만6천 여 명이 참여했다.

원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공연단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서울서 열린 본 행사에는 뚜라 우 땃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이리네오 라울 실베로 실바니 주한 파라과이 대사 및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 한국노벨재단,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 김문구 국가유공자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본식에 앞서 DPCW를 직접 작성한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는 DPCW가 국가 차원의 지지를 더욱 활발히 받을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 기독교, 불교, 유교, 힌두교 등 6개 종단의 대표가 300여 명의 국내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DPCW의 8조, 9조의 종교의 자유에 관련한 조항과 10조 평화문화의 전파 조항을 바탕으로 ‘종교 차별 근절을 위한 DPCW를 기반으로 한 국제법 제정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전 세계 200여 개소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의 종교지도자들도 동참했다.

성명서는 ▲종교는 하늘의 가르침이다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 ▲종교 탄압과 인권 탄압을 일으키는 강제개종은 근절되어야 한다 ▲종교 차별과 종교 극단주의 근절을 위해 DPCW 9조를 현실화하는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개회사에서 평화 세계의 구축은 지구촌 모든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만히 앉아서 평화를 받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인류와 지구를 지키는 것이다.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루어 후대의 유산이 되도록 하자”고 참석자들에게 호소했다.

프라빈 파렉 인도변호사연합회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구상의 어떤 사람이나 동물도 (대량살상) 무기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평화의 사자로서 365일 24시간 함께 일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뚜라 우 땃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는 “HWPL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국가를 돕고 있다. 특히 전쟁을 해결하고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국제법 제정 활동에 특별히 감사한다. 평화가 지속되는 날이 곧 오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윤현숙 IWPG 본부장은 “IWPG 산하에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를 만들어 DPCW를 기반으로 여성인권운동을 하고 있다”며 “여성의 인권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마음을 모아 달라. 그리고 세계 36억 여성들이 IWPG와 하나 되어 전쟁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이만희 HWPL 대표는 한국노벨재단(이사 정호선)으로부터 ‘2018년 대한민국평화상’을 수상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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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병무지청은 3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2018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이라 한다)을 실시한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자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 동안 하는 훈련이다.

동원훈련 대상은 병력동원소집에 지정된 예비군 중 장교와 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가 해당된다. 금년도 강원영동 지역 동원훈련 대상인원은 9,300여 명이다.

동원훈련 통지서는 입영일 7일전까지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e-mail)으로 예비군에게 송달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이 궁금한 예비군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에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병무청은 예비군들의 입영편의, 권익보장을 위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육군의 동원훈련 입소시간을 9시에서 12시로 늦춰 예비군들의 입영 불편을 개선했고, 예비군들에게 입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원거리 또는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을 차량으로 훈련장까지 수송하고 있다.

특히, 동원훈련 입․퇴소 중에 부상 등 재해를 입은 경우 국가부담으로 보상이나 치료를 받게 하고, 고용주나 학교의 장이 훈련참가를 이유로 휴무‧결석 처리 등 불리한 처우를 할 수 없도록 법령을 개정해 권익을 보장하고 있다.

강원영동병무지청 관계자는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이 질병 등으로 지정된 입영일에 입영할 수 없는 경우 반드시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동원훈련 연기를 받아야 고발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라고 당부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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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 18일(일) 저녁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산지(평창 포함) 기온은 2 ~ 6℃, 풍속은 2 ~ 5m/s, 체감온도는 –2 ~ 5℃의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 기온은 9 ~ 10℃, 풍속은 2 ~ 3m/s, 체감온도는 7 ~ 9℃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3월 18일(일) 저녁 예상 기압계 모식도 = 제공(기상청)3월 18일(일) 저녁 예상 기압계 모식도 = 제공(기상청)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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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뜨거운 감동과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도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 직전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약 570명의 참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혹독한 역경을 극복한 위대한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역시 지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아이스하키 팀은 3,4위전을 남겨두고 있어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오벤저스로 불리우는 휠체어컬링팀 역시 조 1위로 4강행을 확정지어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다.

패럴림픽 전 경기 생중계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패럴림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던 라이브사이트는 패럴림픽 폐회 하루전인 3월 17일 오후 6시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 진행되는 K-POP콘서트로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대회에 큰 기여를 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옥택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K-POP 콘서트는 팬들이 만든 프로듀스 101출신 보이그룹 ’JBJ’, 귀에 팍팍 꽂히는 강한 랩이 특징인 ‘매드클라운’, 파워와 감성을 겸비한 디바 ‘에일리’, 대한민국 대표 여성 듀오 ‘다비치’, 그리고 감각적인 가사와 리드미컬한 랩이 돋보이는 재지팩트(빈지노X시미트와이스)가 출연하여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K-POP 콘서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JBJ의 경우 공식 활동을 곧 마감하게 되어 많은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POP콘서트가 열리는 이날은 관람객 대상으로 전통 탈과 보틀병 등 다양한 경품과 함께 무대에 깜짝 게스트가 등장 할 거라는 정보가 있어 그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지난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전국의 라이브사이트를 찾아준 관람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마지막 K-POP콘서트는 관람객은 물론 그 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즐기며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길바란다.”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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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 당일(3.18) 폐회식장 인근에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차량 진입 차단, 일방통행 운영 등 교통통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폐회식 당일 ‘대관령IC교차로에서 횡계시내 방면의 지방도 456호선이 차단’된다.

관중이 이용하는 자가용은 횡계 시내 진입이 전면 차단되며, 대관령IC교차로에서 직진(TG 진입 기준)하여 대관령환승주차장으로 이동 및 주차 후 조직위 무료셔틀버스로 폐회식장까지 이동하여야 한다. 주민, 시외․고속버스, 택시 등은 대관령IC교차로에서 직진(TG 진입 기준) 후 기상대앞교차로에서 지방도 456호선으로 우회하여 횡계시내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대관령IC교차로-기상대앞교차로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20시까지는 기상대앞교차로 방면으로, 20시 이후부터는 대관령IC교차로 방면으로 일방통행 운영하며, 차량 소통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희업 수송교통국장은 “패럴림픽 선수들의 멋진 경기,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대회운영인력의 헌신과 노력, 관중들의 배려있는 협조로 패럴림픽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뜻깊다”며, “마지막까지 개최도시 내 원활한 교통 소통과 즐거운 관람을 위하여 교통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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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는 15일 근덕면 하맹방2리 17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은 하맹방2리 주민이 직접 자율 참여하여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매하고, 삼척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으로 소화기 22개, 감지기 26개를 지원했으며, 이로써 하맹방2리 전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됐다.

소방서 관계자 및 근덕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각 가구별로 방문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를 설치하고, 관리 요령 안내와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

하맹방리 주민은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게 되었고, 소방안전교육으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매우 유익하고 실제 교육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주진복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사각지대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및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삼척시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의 공동구매 문의 사항이나 사회취약계층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원하는 단체는 삼척소방서 방호구조과(570-84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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