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가족상담사의 자질을 통한 역할과 가족상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18 가족상담사’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23일(금)까지며 가족상담사 역할에 관심이 있고 교육이수 후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2개월간이며 전문 강사 등을 초빙하여 주 1회(화요일 오후 2~4시)씩 총 12회 24시간 동안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 신청자에게는 인증절차를 거친 후 한국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 가족상담사를 발급한다. 자원봉사 가족상담사는 아동복지시설, 지역사회 상담센터, 특수학교, 병원, 복지관, 재활원, 양로원 등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다툼을 상담하게 된다.

김창래 국장은 “나빠진 가족, 동료 및 친구 관계 회복에 도움을 줄 자원봉사 가족상담사 과정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와 자원봉사센터에 게재된 소정의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우편, 팩스, 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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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홍천군민회는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소재 DMC타워웨딩홀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문원국 현 회장을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에 재추대했다.

이날 모임에는 노승락홍천군수 황영철국회의원 전만복전보건복지부기획조정실장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등 250 여명이 참석했다.

화촌면 출신의 문 회장은 서울 안창고를 거쳐 건국대에서 사료영양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코스닥 상장사인 ㈜엔알디와 (주)네추럴F&P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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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주거비용을 지원해주는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아내연령이 만44세 이하며 전년도에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로, 신청일을 기준으로 도내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200%이하 무주택 가구이다.

또한, 아내연령이 만44세를 초과한 가구의 경우 전년도 혼인신고 후 자녀를 출산 또는 임신 중일 때는 출생증명서나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월 5만원 ~ 12만원의 주거비용을 3년간 차등지급하며, 아내가 삼척시로 전입한 경우 월 2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신분증 및 아내명의 통장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홍보기간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한 2017년 미 신청자에 대한 신청을 받아 지원해주는 특례기간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삼척시에서는 63쌍의 부부에 75,720천원을 지원하였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혼부부 가정에 주거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하여 결혼·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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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12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장일재 부시장 주재로 시정발전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다.

태백시 전 공직자는 지난 한 달간 시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매진, 총 91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분야별로는 관광분야 21건, 지역개발분야 19건, 일자리분야 8건, 지역경제분야 8건, 인구시책분야 3건, 환경분야 5건, 교육분야 2건, 교통분야 4건, 농정산림분야 4건, 스포츠분야 3건, 시정홍보분야 4건, 일반행정분야 3건, 기타 8건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일재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는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태백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잘 다듬어 추진해 달라”며, 특히 “관광분야 아이디어를 폐광지역 관광상품개발 3단계 용역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태백시는 금회 보고된 91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와 제안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월)까지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 제안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실행 가능한 사업을 단기 및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하여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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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봄내음 물씬 풍기는 3월을 맞아 국내 실력파 미니 오케스트라와 국악그룹을 초청, 고품격 클래식과 퓨전국악의 진수를 담은 '3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매일 5차례씩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에게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통해 봄기운을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상설공연으로, 최근 공연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와 국악그룹 '시아M'이 여행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리오'는 바순, 튜바, 우쿨렐레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로, 클래식과 팝, 재즈곡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을 사로잡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Isn't she lovely', '캐논'과 자작곡 '바람의 노래', '민 스토리' 등을 무대에 올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아M'은 2005년 창단한 '시아'의 유닛 그룹으로, 국악뿐 아니라 클래식, 팝, 유명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 해금, 대금의 선율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높은 대표적인 퓨전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강산', '도라지', 'Nella fantazia',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해 민요과 현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퓨전국악의 독특한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3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2시30분, 오후 3시, 4시, 5시에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 '컬처포트'(Culture Port)란 명성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 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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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 울란부통 아름다운 사계의 매력 느껴볼 수 있는 이묘자 사진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경인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오는 2018년 3월21일(수)~3월27일(화)까지 열린다. 내몽골의 오지 울란부통 초원은 계절마다 변하는 신비스런 풍경이 연출되어 사진가들의 인기 있는 출사지로 알려져 있으며, 떼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으려는 사진작가 이묘자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울란부통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여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이묘자 사진전에는 꿈속에서 본 듯한 풍경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도록 사진기록으로 남겨 감상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기를 원한다.

푸르름 가득한 울란부통 초원을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고, 자연과 내가 하나 될 수 있는 신비스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묘자 사진작가는 말의 고장으로 알려진 울란부통을 사람과 말이 함께 공존하는 조화로운 세상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질주하는 말들과 섞여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울란부통의 사람들은 자연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초원에 녹아들고, 오염되지 않은 푸른 하늘과 대지는 생명체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듯 생동감이 넘친다.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더 편안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일 때 울란부통은 불편한 전통을 지켜왔다.

자연을 희생하는 대가로 편리한 대가를 얻기보다 수 천 년 이어온 전통을 고집했다. 산업화를 거부하고 할아버지가 살던 방식을 대물림해 왔다. 그 결과 그들이 유업으로 받은 자연은 태초 그대로 아름답다. 잃어버린 본향을 만났을 때 내가 편안해지는 이유다. 나의 카메라도 이 자연을 모두 담아 두겠다는 듯이 셔터를 눌렀다.

내몽골 울란부통의 사계를 촬영하는 작업은 거대한 자연에 순응해야 하는 한다. 카메라 작동도 멈추게 하는 영화 30도의 살인적인 겨울 혹한에 맞서야 하는 순간마다 자연에 대한 무서움과 존경심으로 다가와 사진 작품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으며 자연에 대항하기보다 온몸으로 감내하는 법을 깨우친다.

자연이 허락한 순간을 렌즈에 담아 잔상으로 남길 뿐이다. 중국의 오지 울란부통의 촬영 준비는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고 완벽에 가까운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이묘자 사진작가는 세계의 오지문명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있으며, 오지의 자연과 사람을 마주할 때 마다 겸손과 진심으로 마주하여 순수함을 찾고자 한다.

이묘자 사진작가는 "원초적 자연을 간직한 내몽골 초원은 마음의 평온과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장소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준다. 울란부통의 초원은 나만의 해석으로 초점을 맞춰 사진으로 다시 태어나며, 자연의 일부를 선물 받은 기분으로 촬영에 돌입할 때 행복함과 감동은 활기찬 개인의 삶으로 만들어 줘 앞으로도 세계의 문명을 찾아 사진작업을 하는 일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수한 사람들과 자연을 만나는 일은 즐겁다. 이묘자 사진전은 다양한 각도로 재구성한 중국 내몽골 울란부통 사진으로 구성되어 작가와 감상자 모두 즐거워질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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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순경 최영훈





미투 운동은 ‘나도 그렇다’라는 뜻의 ‘Me too’에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이 겪었던 성범죄 피해를 고백함으로써 그 심각성을 알리는 SNS를 이용한 캠페인을 말한다.

이 운동은 비록 해외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 각계각층에도 빠르게 번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

처음에는 한 검사의 폭탄발언 정도로 그치는 듯 했으나 기득권 층의 터무니 없는 월권행위와 부당한 짓눌림에 호소하는 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예술계와 교육계, 대학, 종교를 가리지 않고 사회 전체로 퍼져나간 미투 운동은 이제 단순한 폭로를 넘어 사회를 향해 울부짖는 선언으로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성폭력 피해자들은 끊임 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가해자에 대한 조사와 처벌은 조금 더딘 것 같아 안타깝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관계기관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상조사를 실시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사 후 가해자가 확인되면 강력하게 처벌하고, 피해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며, 성폭행이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경찰에서도 성폭력 사건에 대한 110신고와 상담․사건 신고가 들어오면 피해 단서를 취합하고 분석해 피해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성폭력 재발의 고리를 끊기 위해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관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 또한 성범죄를 목격하고도 방관한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 볼 시점이다.

모든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위드유(#WithYou)’로 격려하고 싶다. “너와 함께 할게 !”라고 말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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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씨(지평공파)에서는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던 약 240점의 고문서를 안전한 보관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원주시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집안 대대로 소중히 보관해 온 고문서는 원주 원씨 관련 자료 및 원주 지역과 관련된 방대하고 다양한 공문서가 포함돼 있다.

기증 유물은 향후 연구에 따라 원주의 인물사 및 지역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역사박물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집을 통해 지역자료의 발굴과 보존을 위해 힘쓰고, 문중 또는 개인 소장자가 관리하기 어려운 유물을 기증받아 원주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소장 자료의 기증 및 보존관리에 대한 사항은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hm.w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3-737-4375)로 문의하면 된다.

기증자는 “지금까지 어렵게 보관해 온 소중한 고문서들이 박물관에서 잘 연구되어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동진 관장은 “지역자료의 수집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기에 문중을 통한 대규모 기증 사례는 매우 고무적인 일” 이라며, “기증 유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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