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화천군 지역 농축산물 군납 농가들이 국방부의 경쟁조달방식 도입에 반발해 상경집회를 강행한다.

군 급식 시스템 문제로 인한 부실급식의 책임을 농가들에게 전가한다는 강력한 항의의 표시다. 화천군 군납협의회(회장:김상호) 회원농가 90여 명은 19일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군 급식 경쟁조달체계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한다. 이어 협의회는 오후 1시 국방부 정문에서 항의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방부 앞 시위에서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김상호 화천군 군납협의회장 등 비대위원 7명이 삭발식까지 진행키로 결정했다.

 

국방부 앞 눈물의 삭발식 - 엔사이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화천군 지역 농축산물 군납 농가들이 국방부의 경쟁조달방식 도입에 반발해 상경집회를 강행한다.군 급식 시스템 문제로 인한 부실급식의 책임을 농가들에게 전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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