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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대책’ 본격화
엔사이드
2019. 11.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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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관내에는 군도 9개 노선 134km, 농어촌도로 67개 노선 300km, 도시계획도로 32km 등 총 연장 466km의 도로가 있다.
군은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고립으로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로 전 구간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각각 1t, 5t, 유니목 2대와 청소차제설기 7대 등 자체보유한 제설장비와 15t 덤프 3대, 5t 덤프 1대, 유니목 4대 등을 별도 임차하여 폭설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도 6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5개 노선 등 총 318개소에 방활사 1,800개를 배치하고, 제설재 200t(염화칼슘, 친환경제설재, 소금)을 준비하는 한편, 읍․면 별로 각각 모래주머니 200개를 추가 비치하여 비상상황에 따라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습적으로 교통두절이 발생하는 군도 6호선 상월천고개(2.3km)에는 책임관리자를 지정하고, 제설장비를 고정 배치하여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양양교(국도3호~59번국도)와 임천교(도시계획도로~44번국도), 연창삼거리(도시계획도로~7번국도) 등 국도 인접도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제설작업을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윤주석 건설교통과장은 “기상예보가 있거나, 폭설이 발생하면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전 직원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경찰서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폭설에 따른 사고 발생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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