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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까지 이어줄 교량
엔사이드
2019. 12. 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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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은리교는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산3-16번지(평은면 다목적광장 뒤) 일원에 교량연장 480m, 폭 5.5m(확폭부 6.8m), 접근도로 258m로 건설됐다.
옛 평은리교는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교량으로서 5번국도와 150여 호의 평은리 주민들을 50여년간 이어주는 소통의 줄기였으나, 영주댐 건설로 교량이 수몰되면서 타 지역과의 소통이 단절될 위기였다. 이에 700여명의 평은면민과 출향인사들이 합심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2016년 8월 교량건설의 초석을 마련했다. 2년에 걸쳐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침내 평은리 주민들의 소통의 줄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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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덕 평은리교 추진대책위원장은 “평은리교가 면민들과 타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물리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심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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