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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노인요양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엔사이드
2020. 3. 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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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는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으로 묶어 물리적으로 단절시켜 질병 확산을 막는 조치를 말한다.
군은 관내 시설과 협의를 거쳐 생활시설 6개소(노인복지시설 6 – 종사자 193명, 입소자 310명)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코호트 격리가 되면 14일 동안 종사자들의 외출 및 퇴근이 금지돼 시설 안에서 생활해야하고 입소자들도 외출은 물론 외부인 면회가 전면 차단된다.
격리 시설에는 방역·구호 물품을 우선 배분하고 입소자 및 종사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종사자들에게는 특별수당 등을 지원해 예방적 코호트 시설 지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코호트 격리는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보호를 위한 조치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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