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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떠나는 세계유산 영월장릉여행
엔사이드
2019. 12.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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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생생문화재 사업은 영월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영월 장릉(사적 제196호)’을 활용,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하여 지역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증대 등의 효과에 기여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됐으며, 올해에는 전국 290개의 문화재 활용사업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도깨비와 떠나는 세계유산 영월장릉여행’은 장릉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 중심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첫 번째 프로그램인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장릉여행’은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무덤인 장릉을 지키는 도깨비들의 이야기 ‘능말도깨비 설화’를 스토리텔링 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도깨비가 밤도깨비가 되어 이를 통해 잠들어 있는 단종 임금을 알현하기 위해 떠나는 ‘야간기행’으로 진행되었다.
▲ 두 번째 프로그램인 ‘도깨비와 함께 역사 속으로’는 1박2일의 일정 동안 영월 장릉을 포함한 영월 내 단종 관련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탐방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단종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단종과 그에 관한 역사를 배워보는 교육·체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 진행의 배경이 된 ‘영월 장릉’은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40기의 ‘조선왕릉’ 가운데 하나로 영월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이곳 영월군을 무대로 열린 본 활용프로그램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됨으로써 영월과 장릉에 대해 알리고 널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매우 기쁘다” 며 “올해의 결과를 발판삼아 내년에도 영월군에 소재한 여러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담아낸 뜻 깊은 활용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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