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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새생명’탄생
엔사이드
2020. 1. 30. 20:46

옥천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소방교 마재형, 최승남, 소방사 최성근은 만산의 산모가 자차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가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듣고 출동하였으며 현장도착 당시 산모는 양수가 터졌으며 지속적으로 산통을 호소하는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병원 도착 전 태아의 머리를 확인하여 출산이 임박함을 판단하고 구급차에서 응급분만을 준비하였고,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하여 건강한 남자 아이가 태어날 수 있었다.
당시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은 “긴박한 상황에서 많이 떨렸지만 그동안의 응급분만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돕는 특별한 경험을 하여 구급대원으로서 기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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