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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살신성인한 경찰의인 故 심연수 경사 추모 시설 제막식
엔사이드
2019. 12. 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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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막식에는 김재규 강원경찰청장, 한병근 한국철도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우동교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박제대 강원도경우회장과 심연수 경사의 장남 심상순씨 등 8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동해경찰서(서장 김형기)에서는 이와 별도로 故 심연수 경사를 추모하기 위해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 순직 당시 신문 보도자료, 추모의 글 등을 담은 액자와 테이블 게시판 등을 게시하여 심연수 홀로 추모공간을 조성했다.
故 심연수 경사는 1920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1948년 3월 순경으로 대한민국 경찰에 투신했고, 경찰관으로서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항상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등 성실히 근무하여 1960년에는 정부포장을 받는 등 평소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매우 훌륭한 경찰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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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역사 순례길로 지정 지속적인 현양사업 추진
경찰청은 심연수 경사 추모 시설을 민주‧인권과 국가안보 등 경찰관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찰역사 유적지인 “전국 경찰역사 순례길”에 포함시켜 이곳을 방문하는 후배 경찰관들이 참된 경찰정신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은 순직‧전사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나라와 국민을 위한 선배 경찰관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치안 서비스 향상과 공동체 수호의 소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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