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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영화제 조직 법인화 및 지원조례 제정

엔사이드 2020. 2. 12. 21:11
강릉시는 지난해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자 조직 법인화와 지원 조례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영화제 운영의 안정성 및 지속성, 확장성을 담보하고 지역 영상문화와 영상산업 진흥 및 시민 문화향유권 증진 등의 내용을 담은 영화제 지원 조례를 오는 상반기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강릉국제영화제 업무를 전담할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민간 전문가의 독립성과 유연성,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선결 조건도 충족하고자 한다.

금년 추진할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목)부터 14일(토)까지 10일간 강릉아레나에서 확대 개최할 예정이며, 영화 프로그램 150편 증편, 영화제 경쟁부분 도입 및 장·단편 영화 제작지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해외 유수 영화제 조직·집행위원장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은 30명 규모로 초청하여 영화계의 다보스포럼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밖에 통합 발권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증진 시키고,

지역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 및 지역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에 힘쓸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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