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상남면이 산림․관광․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자전거 친화도시로 탈바꿈한다.

군은 매년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1만명 이상이 라이딩을 위해 방문하는 상남면을 산림 레포츠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을 세우고 그 첫번째 사업으로 자전거 친화도시 및 라이딩센터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상남면 미산리 852번지 일원에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78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2,21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라이딩센터를 조성한다.

특히 상남면은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는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 라이딩 명소로, 군은 상남지역을 전국의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필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 소득두배 두바퀴공원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인제 소득두배 두바퀴공원 조성사업은 총 25억원을 투입해 상남면 미산리 840번지 일원에 전체 18,470㎡ 대지면적에 분수놀이터, 야외공연장, 운동시설 등을 포함한 라이딩 테마공원, 캠핑존, 자전거, 바이크, RC카 등 라이딩 서킷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인제라이딩센터와 함께 연계해 조성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올 11월경 착공해 2021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남면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최고의 라이딩 장소로 손꼽히는 장소인 만큼, 자전거 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산악자전거 코스 개발과 각종 편의 시설도 설치해 스포츠와 관광 상품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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