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송인호춘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송인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미처 복구하기도 전에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또다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번 8호 태풍의 예상 진로는 각각 19명,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되었던 지난 2012년 볼라벤, 2019년 링링과 유사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과 맞물려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기상청의 보도자료를 보면, 바비로 인하여 제주도, 전라도 해안에는 초속 40~60m의 강풍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이는‘사람이 걸어다닐 수 없는 정도’이고‘시설물이 붕괴 또는 부서질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특히 강원도는 26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민들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각종 시설물과 상가의 입간판 등을 점검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미리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계곡이나 하천변에서의 급작스런 범람에 대비하여 접근을 피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빗길에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운행하여 태풍으로 인한 재해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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