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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동해안 특화품종, 까나리(양미리) 1만 마리 방류

지난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부화에 성공한 까나리 1만 마리를 3월 18일 강릉시 사천 인근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한 까나리는 작년 12월말 강릉시 사천 연안해역에서 어획된 살아있는 어미로부터 인공부화에 성공하여, 70일간의 초기사육시험을 통해 크기 3cm 내외로 성장한 개체들이다.

까나리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연간 어획량이 2010년 약 2천톤에서 최근 1천톤으로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획개체의 크기도 작아지는 경향(25cm→20cm)을 보여 자원관리가 요구되는 동해안 특화어종이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올해 까나리 인공부화 성공 및 방류를 발판으로 삼아, 2024년까지 5년간 초기 사육환경 구명 및 대량 시험생산 등 지속적인 시험연구를 통해 대량인공종자 생산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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