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역대 최고 더위(41.3)를 기록하면서 2일부터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수준에 준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폭염상황관리(총괄), 폭염관련홍보,폭염취약계층관리,폭염취약사업장 지도, 전력사용절약홍보, 농산물 피해현황관리, 가축피해현황관리 무더위쉼터 점검관리, 방문보건관리지원 등 10개 대책반으로 확대 편성하여 일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대책반별 상황근무자를 편성하여 평일은 21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폭염 장기화에 따라 폭염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 점검은 물론 특히, 일자리와 공사장 등 야외활동자에 대한 안전망 확보를 위해 작업장내 쉼터조성, 얼음물 제공, 낮시간 작업중지 권고 등 다각도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규호 군수는 지난 3일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를 방문하여 격려 하고 폭염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각별히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김선경 안전건설과장은 “폭염 장기화로 재난수준에 준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분야별로 꼼꼼히 살펴 재산·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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