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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비점오염저감시설에 인공 수초섬 설치



태백시가 동점동 152번지 일원에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에 인공 수초섬을 설치한다.

이는 하절기 수온상승 및 영양염류에 의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생태습지 내 조류 발생과 이로 인한 수질 악화, 악취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오염원인 질소‧인 등 영양염류를 섭취하는 정수식물을 식재한 인공 수초섬 2개를 생태습지 내에 설치해, 수생태 환경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섬에 식재할 수생식물은 생태성과 경관성, 유지관리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노랑꽃창포와 부처꽃으로 선정했다.

해당 식물은 질소‧인 제거 효율이 높고, 경관성이 양호한 다년생 식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수초섬 설치로 비점오염저감시설 습지 내 수질 환경 개선은 물론 경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수중 용존산소 부족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슬러지 혐기화, 어폐류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고순도 산소 공급장치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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