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내달 2일(월)부터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 활동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차질 없는 방역을 위해 각 동별 모기유충 서식지를 사전파악하고, 인력 채용 및 방역장비 일제 재정비를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4월에는 공동주택 정화조, 물웅덩이, 하수구 등에 서식하는 모기와 파리 유충을 박멸하는 ‘유충구제사업’을 우선 실시한다.

모기유충 1마리 방제는 여름철 성충모기 300~ 500마리 정도를 잡는 효과가 있어 여름모기 개체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개 곤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해충이 서식할 수 없도록 하수구나 생활주변 공터 등을 항상 깨끗이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지 소독에 철저를 기하여 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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