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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명품길 조성사업 선정

태백시는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 황지연못 전설을 테마로 조성한 황지동의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이 올해 강원도 명품길 조성사업에서 1순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지난 5월, 지역 관광의 특성화 전략으로 추진한 ‘2018년 강원도 명품길 조성사업 선정지원’ 공모에 응모한 황지동의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은 서면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지난 26일(화)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 1순위로 선정된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은 4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금년 하반기에 도비 보조금에 시비 4천만 원을 매칭하여, 총 사업비 8천만 원으로 대형 이야기 조각 작품과 산촌 망루 및 야간조명 설치, 경관 물길 조성, 산책길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태백시는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발전시켜 온 황지동을 중심으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명품 길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본적산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은 2017년 코레일 관광 상품으로 개발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10선 선정, 2018년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분야 장려상 수상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까지 선정됨으로써, 명실공이 태백시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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