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간포착

베풀어 즐거움을 몸소 느낀 아이들



동해시 북삼동 부영어린이집(원장 최은영) 원아들은 지난 6월 11일 북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금 622,000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달 24일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에서 일제히 실시된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를 통해 부영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이번에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에서 일제히 실시된 푸른 콩깍지 축제는 푸른 콩깍지가 콩을 보호하는 것처럼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보호하자는 의미로 붙여졌다. 부영어린이집 최은영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껏 모았으며, 이번 기회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삼동 행정복지센터 강성국 동장은 “어린이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나눔 문화가 꽃피는 훈훈한 북삼동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