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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동해시, 달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추진



동해시가 달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국비 5억 도비 1억 시비 4억 등 총 10억을 투입하여 안전 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는 낙석과 붕괴 등 위험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는 달방동 산131-8번지 일원 달방지구 급경사지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달방 지구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도로가 관통하는 곳으로, 구간의 절개면이 가파른 경사와 급커브로 이루어져 있어 붕괴될 경우 교통 두절과 안전 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이번 공사는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 정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 차원에서 낙석방지책 140경간 설치, 1,983㎡ 규모의 낙석 방지망 시공, 사면 정비 2개소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에 대한 지구별 현장 관리자를 지정해 우천 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조치 가능한 곳은 즉시 조치하는 등 재해 위험 지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최용봉 동해시 안전과장은 “연차적 정비사업 추진으로 재해 위험 요인의 근본적 해소에 주력할 것이며, 시는 이처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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