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코로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동해청 관내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장(강원 2곳, 경북 3곳) 시험 일정을 3월 중순까지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동해청 관계자는 “응시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취소·연기 결정 했다”며 설명했다.

경찰서 상시 PC시험장도 코로나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응시생에게는 문자메세지 등을 이용하여 취소·연기 사항을 안내 중이다.

PC시험장 : 속초, 동해, 포항(3곳)

조종면허시험 일정은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결정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욱 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시생의 안전한 시험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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