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소나무류 불법이동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2월 28일부터 3월말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화목사용농가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땔감 보관 및 소진가능 여부,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생산·유통자료 비치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동부청 관내(10개 시·군)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247개소, 화목사용농가는 3,506개소이다. (※’19년 12월 기준)

또한 마을회관, 읍·면사무소 등의 공공장소에 소나무류 무단이동금지 홍보 현수막 및 전단지를 비치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위법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여 지역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농가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코로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동해청 관내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장(강원 2곳, 경북 3곳) 시험 일정을 3월 중순까지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동해청 관계자는 “응시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취소·연기 결정 했다”며 설명했다.

경찰서 상시 PC시험장도 코로나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응시생에게는 문자메세지 등을 이용하여 취소·연기 사항을 안내 중이다.

PC시험장 : 속초, 동해, 포항(3곳)

조종면허시험 일정은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결정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욱 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시생의 안전한 시험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춘천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춘천시정부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다.

시정부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주환 기획행정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춘천교육지원청,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2군단 등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돼 이에 대한 각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결과 시정부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2군단, 춘천교육지원청,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로 구성된 대외협력반을 신설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군단 관계자는 “이미 전시에 준하는 태세로 임하고 있다”며 “방역활동 등에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에 대한 유언비어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 가짜메시지 근절 홍보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긴밀히 협조하여 역학조사,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파악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구급환자 신고 출동 시 방역복을 입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시민들이 코로나 증상자 발견으로 인한 출동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 오해 방지를 위한 아파트 안내문 발송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각 기관에서는 시설 방역 및 임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계속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가동하며 효율적·다각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춘천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 더하거나 빼지 않고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만큼 시정부를 믿고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 농산물의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반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이번 조치는 현재까지 원주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외부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경유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농산물 반입 시 탑승자 하차 금지, 관련자 마스크 착용, 손 세척 및 차량 소독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도매시장 내 경매장을 비롯해 상가 50동 및 화장실,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수칙 게시 및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수시로 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만일의 사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시장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관내 보건소 및 유관기관에 신고하고, 사전 확보된 장소에 격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설명 : 화천군은 27일 군청에서 최문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시가지 시외버스 터미널 차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사진설명 : 화천군은 27일 군청에서 최문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시가지 시외버스 터미널 차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화천군이 인구밀집 지역인 화천읍과 사내면으로 들어오는 모든 시외버스의 탑승객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발열검사를 전격 실시키로 했다.

화천군은 최문순 군수 주재로 27일 오전 3차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근 지역 내 공공시설과 각종 모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한데 이어 외지에서 진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방호조치 수준까지 대폭 끌어올린 셈이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부터 화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내시외버스터미널에 공무원과 행복일자리 근무자로 구성된 근무조를 배치하고, 28일부터는 첫차 시간과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근무조가 편성되기로 했으나, 당초 오늘 오후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화천으로 들어오는 모든 버스 탑승객 대상 발열검사는, 행복일자리 인력 수급 등이 완료되지 않아 내일 첫차 (오전 7시)부터 근무조가 편성운영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이상증세를 보이는 승객은 화천읍의 경우 보건의료원 앰블런스로 후송하고, 사내면은 별도 시설에 격리조치 후 매뉴얼에 따라 후송키로 했다.

평소 화천시외버스터미널은 1,000여 명 안팎, 사내시외버스터미널은 200~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약 40% 감소한 상황이다.

군은 군장병 외출외박 통제로 인해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상서면 산양리와 다목리 터미널은 차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금은 훈련이 아닌 실제상황”이라며 “모든 부서와 인력을 코로나19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공공․민간시설물의 안전성 및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강원도 관내 7,962개 시설물에 대한‘2020년도 시설물 관리실태 점검계획’을 발표하였다.

〈 원주국토청 관내 시설물 현황 〉

구분

합계

교량

터널

항만



건축물

하천

상하수도

옹벽

사면

합계

7,962

3,809

532

36

43

2,104

109

170

301

858

1

696

495

127

12

11

35

0

16

0

0

2

4,039

924

289

23

32

1,349

109

154

301

858

3

3,227

2,390

116

1

0

720

0

0

0

0

2020년도 시설물 관리실태 점검계획에 따르면 공공시설물 관리실태 점검은 관리 시설물 수 상위 20개 관리주체를 선정하여 반기별(5月, 10月) 10개씩 안전점검·성능평가 적정시행 및 중대결함 후속조치 등 시설물 관리실태를 직접 방문점검 할 계획이며, 민간시설물 실태점검은 민간관리주체를 관리하는 지자체를 반기별(4月, 9月) 5개씩 방문하여 사전점검하고, 부실관리사항 확인시 합동으로 관리주체를 직접 점검하여 부실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19년 공공·민간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하여 유지관리계획 지연제출, 안전점검 실시시기 경과 등 81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고, 특히,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누락되어 있던 「시설물안전법」 대상 2·3종 시설물 19개를 등록 하도록 하는 등 법령 의무사항을 이행토록 조치했다.

박승기 청장은“지난해 점검결과, 전문성 부족과 안전 불감, 잘못된 관행 등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됨에 따라, 금년 점검은 공공․민간 관리주체에 대하여 법령 개정내용 전파 및 담당자 전문성을 확보 등을 추진하여 관리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대결함 등 시급을 요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한근 강릉시장은 2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천지 신도 조치 계획, 마스크 긴급 보급 계획,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대구‧경북 연고지 관내 대학생 대응 계획, 어린이집 긴급보육 실시 등 코로나 19 관련하여 세부적인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신천지와 관련하여 오늘부터 2일간 조사가 진행된다.

현재 강릉신천지 교인은 약 2,000여 명으로 아직까지 명단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시는 명단 확보 즉시 24시간 이내 조사 완료 계획으로 증상 유무 확인을 위한 전담공무원 지정(약 100명)하고 시청 대회의실과 보건소에 조사를 위한 보안 구역 설정후 인적사항, 타지역 방문이력, 예배시기 및 장소, 주요 증상 등을 조사하게 된다.

신도별 증상 유무 확인과정에서 입수한 증상자 파악보고, 유증상자 관리 타시군 대상자 통보 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 유증상자 즉시 자가격리 검체채취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만약 해당 교인이 2차 조사거부 시 경찰과 공조하여 대상자 강제조사를 진행하게 되며 코로나 19 확진환자 발생 시 지침에 따른 역학조사 및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스크 긴급 보급 계획으로 오늘 오후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350만 장 공급하며 원활한 유통 전까지 당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마스크 긴급 보급한다.


현재 강릉시 보급 수량은 60,000매가량으로 27일(목) 오전 10시부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유상판매하고 있다.

해당 읍면동 거주자를 대상 (기 무상 배부자는 제외)'로 가구당 1세트(5매입) 구매 가능 (4인 이상 시 1세트 추가)하다. 판매가격은 1세트 8,500원 (시에서 구매한 가격)이다.

강릉시에서 현재 자가격리자는 12명으로 강릉접촉자 3명, 속초군인 접촉자 8명, 기타 1명이다.

이 중 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자가격리차에 특이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 현황 (20.2.26기준)

학교별

총계

기 입국자

입국

예정자

입국 포기자



휴학

취소



160

26

59

75

29

46

가톨릭관동대

89

17

25

47

20

27

강릉원주대

71

9

34

(미정7)

28

9

19

중국유학생 입국예정자 총 62명 중 3명이 입국했으며 59명(가톨릭관동대 25, 강릉원주대 34)은 입국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학별 책임하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 연고지 관내 대학생은 4개 대학(대구 123, 경북 317) 440명으로 시와 관내 대학교들이 핫라인을 형성하여 대학생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현재 대부분 대구‧경북지역에서 거주 중으로 발열상태 및 특이사항 여부를 메시지 통하여 확인 확인하고 있다.

강릉시는 관내 4개 대학과 협력관계 지속 유지 및 방역활동 강화하고있으며 4개 대학 모두 개강일을 연기했다.

강릉시는 대구‧경북지역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중에 있어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명



대구

경북



440

123

317

강릉원주대

174

37

137

가톨릭관동대

240

77

163

강릉영동대

12

4

8

강원도립대

14

5

9

또한, 강릉시는 2월 24일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원권고 및 자율등원 안내 실시 중이다.

정부측은 어린이집 휴원 실시 (기간 : 2020.2.27. ~ 3.8.)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릉시는 휴원을 원칙으로 하되 맞벌이 부부 등 보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한편, 긴급보육을 회피하거나 실시하지 않는 어린이집은 특별점검 실시 및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척소방서(서장 김동기)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자(보조자 포함) 선임자격을 당분간 유예하고 집합교육을 잠정 중단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는 ▲청사 내부 및 소방차량을 상시 소독 ▲전 직원 근무 시 마스크 착용 및 소독제 비치 ▲코로나19 의심환자 및 불확실한 환자 출동 시 구급대원 감염방지복 착용 ▲민원인 방문 시 인적사항 기재 및 발열 체크안내 등 감염 확산방지에 전념하고 있다.

김동기 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교육과 철저한 소독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