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서는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관개소요 노동력 절감을 위해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관개 시스템(물 관리 자동화)을 10개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관개 시스템이란 토양수분 센서 등을 활용하여 토성 및 작물의 생육시기에 따라 필요한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설로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농업인의 경험에 비춰 수동으로 물 관리를 해 왔던 것이 이번 스마트 관개 시스템 설치를 통해 토성, 작물 생육시기별 물 소요량, 토양수분 환경 변화 등을 파악하여 자동관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성 증대 및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물 관리에 소요되는 노동시간이 90%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미숙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스템 보급을 통해 토양수분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보다 체계적인 물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정확한 시스템 활용을 위해 충분한 사전 교육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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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복싱 전용훈련장인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이 전국에서 몰려든 복싱선수들의 훈련열기로 후끈 달아오르면서 복싱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1일 용인대학교 복싱선수단 50명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상지대, 상무(체육부대), 서울시청. 성남시청, 원주시청, 남해군청 등에서 복싱 선수단 150여명이 대한복싱훈련장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단이 영주를 찾을 예정이다.

영주시민운동장 내에 위치한 대한복싱훈련장은 총사업비 100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2016년 8월에 착공, 2018년 8월 준공됐다.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 2004㎡, 연면적 4452㎡ 규모의 전국 최초의 복싱 전용훈련장으로, 주요시설로는 2개의 복싱훈련장, 숙소 12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영주시는 복싱전용훈련장을 아마추어 및 상비군 선수의 단계별 맞춤형 합동훈련과 국내선수 전지훈련 유치 등 복싱종목 지역거점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복싱로빅, 복싱다이어트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관으로 활용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방문 활성화로 영주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영주를 찾은 훈련팀이 다시 영주를 찾도록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벌이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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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국비확보를 위한 공모과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지역발전전략 차원에서 평창군의 맞춤형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문화관광, 사회복지, 산업경제, 생활 SOC 등 분야를 나눠 중앙정부 및 기관의 공모사업 현황, 지자체 공모 실태를 분석하고, 공모 과제 실행 기법 등을 배우며 2019년 상반기 각 부처별 공모사업 발표 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받는다.

워크숍을 통해 사업별 실무자들은 지역 현안을 토의하는 상호 작용 활동을 벌이고, 협업을 통해 전략사업을 발굴한다.

유동근 기획감사실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이후 평창군 지역발전전략을 위해 국비확보가 필수인 만큼, 정부부처별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워크숍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우리군 분야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토론·협의를 거쳐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고, 발굴된 과제는 최대한 국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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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12일 오전 9시 소방서 전략상황실에서 2018년도 소방업무 추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우천119안전센터 김동석 소방교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동석 소방교는 지난 2015년 10월 27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지난 3년간 구급분야 업무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760여회의 현장 응급처치로 군민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 소방교는 지난 해 5월,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재난대비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응급분야 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김동석 소방교는 비교적 짧은 근무기간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훌륭한 업무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김 소방교를 칭찬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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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는 12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은행직원 A씨는 지난 1. 24. 00은행에서 피해자가 1,170만원을 입금하여 지급 정지된 계좌를 갱신하려는 최모(50세, 남)씨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판단,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했다.

특히 최근에는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명캐피탈과 저축은행 등을 사칭하여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전화나 문자로 대출을 권유하면서 입금을 요구하는 것은 100%사기이므로 꼭 주의 할 것을 당부 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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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제초등학교(교장 진 연)는 춘천 시내에 있는 학교지만, 도심 공동화에 따라 학생 수는 2016년 214명, 2017년 207명, 2018년 198명으로 계속 감소 추세였다. 학생들 중 교육취약계층 비율은 40%가 넘는다. 시골 작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적 지원이나 관심도 적었다. 하지만, 도심 공동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신도심과 구도심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강원도교육청이 2017년부터 ‘도심속 학교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올해 효제초 학생은 199명으로 늘고 학급 수도 한 학급 늘었다.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평판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효제초는 프로젝트 예산을 활용해 작년 한 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 시간을 이용한 바이올린 배우기, △아침 놀이시간, 중간 놀이시간 등 놀이 시간의 대폭 확대, △실내 놀이터와 미니 영화관 설치를 통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환경 조성, △인근 대학의 대학생 봉사 및 멘토링 확대, △기초학력담임책임제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바이올린 교육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고, 학생들은 졸업식과 입학식을 이용한 공연을 스스로 준비할 정도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국악 동아리도 육성해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적 요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낙종 장학관은 “효제초가 구도심 학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다른 구도심 학교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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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예원 어린이집(원장 김효정) 교사 및 원생들 50여명은 12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6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달 18일 예원어린이집에서 사용했던 완구, 의류, 도서 등을 일일 바자회에서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 된 것으로, 김효정 원장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또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부문화를 어린이들에게 경험하고 나눔의 아름다운 마음을 배우는 학습 기회가 되었다.” 고 전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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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2019년 도내 제조물 화재 첫 보상사례가 동해시에서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해소방서 김태우 화재조사관은 지난 1월 발생한 삼화동 단독주택 화재에서 발화지점이 거실에 설치된 김치냉장고에 한정되고 전기배선이 탄화된 것을 1차 감식했다. 이후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화재사고를 접수하고 현장 합동감식을 실시한 후 화재원인을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확정하고 보상절차를 진행했다.

하마터면 보상 없이 지나갔을 이번 화재에서 5일간에 걸친 화재조사관의 화재감식 및 정보제공 노력으로 화재 피해자는 120만원 상당의 신품 김치냉장고로 교환을 받을 수 있었다.

김태우 화재조사관은 “제조물에서 기인한 화재의 경우 그 원인이 명확하면 제조사로부터 현물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만약을 대비해 제품 구매 당시 품질보증서를 꼭 챙겨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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