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민선 6기의 꼼꼼한 마무리를 위해 지난 1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최명희 시장이 주재하고, 국·소·본부장 및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 참석으로 ‘민선 6기 마무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6기 종착역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의 철저한 끝맺음으로 민선 7기 새로운 시작의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효율적인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 우선순위 선정에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시는 올림픽 성공 개최로 세계에 각인된 강릉 브랜드와 대폭 개선된 교통망과 대형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해양레저관광’에 주력하고, KTX 강릉선 개통으로 시민 품으로 돌아온 월화거리를 최고의 휴식과 안식의 거리로 세계인의 품에 안겨 주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남북평화 분위기에 적극 대처함은 물론 남북경제 협력사업 발굴에 집중해 한반도 중심축인 강릉에 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북한~중국 횡단철도(TCR) 및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결하는 동해북부선철도 개설을 앞당겨 획기적인 물류비용 절감을 꾀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민선 6기 마무리는 민선 7기 시작의 든든한 반석이자 더 큰 도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올림픽을 성공 개최한 강릉의 저력을 살려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민선 7기를 맞이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시는 시내버스 주요 노선 승강장 80곳에 야간 LED 조명을 설치해 6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버스 승강장 조명은 고효율 친환경의 LED 조명으로 전기료 부담이 적고, 계절별 일몰과 일출에 따른 GPS 자동점멸시스템을 적용해 점·소등 신뢰성과 에너지 절약을 고려했다. 그동안 깜깜한 밤에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던 학생, 노약자는 교통사고와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이 상존하고, 버스 운전자는 대기승객의 식별이 어려웠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불편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읍·면지역 30곳에 LED 조명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버스 승강장 조도 개선으로 야간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학생과 노약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승차 대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식)에서는 최근 고추, 토마토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바이러스 병 방제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5월초 고추육묘에서 첫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 칼라병)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한 달간 13농가 2.1ha 면적에 대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 병 주의보를 발령하고 바이러스 방제를 위해 농가현장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과채류에서 발생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병은 꽃노랑총채벌레가 옮기는 병으로, 발생증상으로는 새로 나오는 줄기부분이 마르면서 구부러지고, 잎이 오글거리면서 뒤틀리거나 원형반점이 생기며, 열매가 얼룩덜룩해져 농가에서는 ‘칼라병’ 으로 불린다.

일단 바이러스 병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번지게 되며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채벌레 생활사를 살펴보면 잎 뒷면에서 알로 3~5일, 유충으로 8일, 토양 속에서 우화기(번데기) 3~5일로 성충이 된다. 이렇기 때문에 총채벌레 방제약제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곽기웅 농업기술센터 소득경영담당은 총채벌레 방제약제를 꼼꼼히 꽃 속까지 골고루 잘 묻도록 살포하여 줄 것과,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매개충을 사전 예찰 할 것을 당부하고, 병증상이 발견되면 발생된 포기는 가능한 일찍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6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3가지 주제로 총 15회에 걸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강릉의 대표적 문인인 허균, 심연수, 김동명의 삶과 문학을 통해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공간 및 분단시대의 시대적 의미에 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강연은 ‘시인 심연수, 일제 강점기의 별이 되다’라는 주제로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5회에 걸쳐 행복한모루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두 번째 강연은 8월 21일부터 ‘시인 김동명, 1900년생 시인이 시대에 던진 질문’이라는 주제로 매주 화·금요일에 진행하며, 세 번째 강연은 9월 6일부터 ‘허균, 근대정신으로 조선시대와 맞서다’라는 주제로 매주 화·목요일에 총 5회씩 진행한다.

주제별 2주 전부터 전화(033-640-5472, 5463)로 원하는 주제별 강의를 접수할 수 있으며, 주제별 50명 선착순 무료 접수한다.

김동율 강릉시 인문도시과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으로 강릉 대표 문인의 삶과 문학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 및 문향 도시 강릉시민들의 인문소양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과 서울의 중등교육과정연구회가 전국의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서병재)은 2일 오전 10시부터 원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고 강원중등교육과정연구회와 서울중등교육과정연구회가 주최하는 공동세미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애초 예상했던 강원과 서울의 교사 뿐 아니라 대구와 대전 등 전국에서 많은 교사들이 신청해 130여명이 함께한다. 도내에서는 교육과정컨설턴트, 교무부장, 진로진학상담부장 등 현장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과 관련해 △진로유형에 따른 선택과목 구성 △학교 내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안 △소규모학교에서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강원과 서울의 교사들이 지역을 넘어 공동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무척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지방교육자치에 맞게다른 시도와 함께하는 공동세미나, 연수, 워크숍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시는 제63회 현충일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과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 거리’를 운영하고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한다.

충혼탑과 강릉 3.1만세 운동 기념탑이 있는 경포대 일대 3.0km 구간(경포 사거리(군정교) ~ 방해정) 기존 가로등 전주를 활용해 태극기 70여개를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상시 게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포대 일대를 태극기 물결이 휘날리는 태극기 거리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특히 보훈의 달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6일 오전 9시50분 충혼탑에서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경건하게 거행되며, 6.25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 강릉지구 포병전공비 6.25참전 추념행사 등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6월에 마련된 각종 보훈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게는 명예와 자긍심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보훈 문화를 알리고, 우리 선열들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끼고, 애국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천군에 외출·외박 군장병들을 위한 휴게시설이 건립된다. 도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을 투입해 사내면과 상서면의 작은 영화관 인근에 각각 1곳씩 휴게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최근 장병 영외급식제도 등 유연해지는 국방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나아가 민군상생 문화정착, 지역경기 활성화까지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사내면에는 토마토 시네마 인근에 약 330㎡ 규모의 2층 쉼터가 신축된다. 내부에는 휴게실과 만화방, 게임방이 들어서게 된다. 상서면 DMZ 시네마 인근에도 약 132㎡ 규모의 1층 휴게시설이 건립되며, 이곳에도 역시 휴게실과 만화방 등이 마련된다. 장병 쉼터가 개봉 영화관 주변에 들어섬에 따라 시간에 쫒기는 장병과 면회객들이 거리가 먼 외지로 나가기보다는 현지에서 오락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화천군은 현재 휴게소 2곳에 대한 기본설계를 완료 후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오는 8월 착공해 연내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준공된 최신식 개봉 영화관과 목욕탕, 실내 체육시설, 다목적 문화센터에 장병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게 보다 나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에서 머무르며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구군보건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5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피부병 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대상 질환은 습진, 무좀,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건선, 백선, 여드름 등이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보건소 로비 접수창구에서 접수한 뒤 진료를 받으면 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