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의 2018년 신작 ‘달봉이’가 오는 6월 27일(수) 저녁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선희 극작, 정범철 연출의 신작 ‘달봉이’는 치매에 걸려 청춘으로 돌아간 아버지 태산과 그의 아들 정훈이 지금은 폐광이 된 고향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 과거 탄광에서 함께 일하던 죽마고우 ‘달봉이’(조달구, 계봉순, 순철이 줄임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광산에서 격동의 세월을 보낸 아버지들의 삶과 폐광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같은 정서를 가지고 있는 지역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지난 28일(월) 사전예매에 들어간 ‘달봉이’ 공연은 강원도립극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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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열린 ‘한-러 극동포럼’지난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열린 ‘한-러 극동포럼’ 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가 러시아와의 교류 협력에 나서며 동해·묵호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1년까지 1조 6천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동해항 3단계 개발이 본격화되고 4. 27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경제 교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 북방 국가와의 교류 또한 지금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가 관리 항만인 동해‧묵호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그동안 북방 국가와의 교류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는 점에서, 가까운 시일 내 북방 교역의 중요 거점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동해시는 중국 동북 3성과 극동 러시아 현지 방문 마케팅을 강화하여 수출입 화물의 동해·묵호항 유치, 신규 항로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열린‘한-러 극동포럼’에 최기준 북방물류 연구지원센터장을 포함한 총 8명의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한-러 극동포럼’에서 대표단은 현지 물류 업체 및 관계기관, 선사 대표들과 만나며 비즈니스 채널 구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자루비노 항만 운영회사와의 브리핑자루비노 항만 운영회사와의 브리핑이 과정에서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을 통해 향상될 화물 처리 능력, 진입도로와 인입 철도 등 배후 연계 수송망 확충과 같은 동해시의 항만 인프라와 통관 절차 간소화, 세금 할인 등 인센티브 혜택을 홍보하며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는 별도로 극동포럼의 발표자로 나선 산림 자원개발 업체 ㈜세원마르스 ‘한창윤 대표’가 북방항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대표는 러시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연료‘우드팰릿’의 물류 비용 절감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동해항 또는 블라디보스토크-나진항-동해항 노선을 활용한 운송을 대안으로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대표단은 지난 달 진행된 DBS 크루즈훼리의 러시아 자루비노항 시험 운항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야적장과 자동차 터미널, 저온 창고 등 자루비노 항만 인프라에 대한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중국 훈춘 - 자루비노 간 물류 운송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러시아 자루비노항 전경러시아 자루비노항 전경 시 관계자는 러시아 정부의 자루비노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중국 훈춘과 러시아 자루비노 간 철도 개통으로 이동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된 점, 길림성-자루비노 MOU 체결 등을 감안할 때 양국 간 교류에 유례없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DBS 크루즈훼리의 블라디보스토크 - 자루비노 간 2차 시험 운항을 실시하여 동해항과 자루비노항을 잇는 정기 항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한-중-러 삼각지대에서 비롯된 물류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반드시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산 ‘우드팰릿’의 동해항 수입 가능성이 극동포럼에서 제기됨에 따라 시는 (주)세원마르스와의 추가 협의를 진행해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치 사업을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현지 마케팅 강화와 신항로 개설 등 물류 루트 다변화를 통해 동해·묵호항 물동량 창출에 힘을 보탤 것이며”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성공 개최, 북방경제협력 포럼 유치 추진 등 북방 국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동해시는 향후 도래할 북방 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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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홍광자)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경찰공무원 영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내 속초, 양양 지역 내 늘어나고 있는 외국 관광객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국제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5월 29일부터 3일간에 걸쳐 지역경찰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초동대응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기본 문장 익히기 및 현장 밀착형 수업 등 경찰업무와 연관된 상황별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경찰공무원의 영어 능력 향상을 통해 속초, 양양지역의 국제범죄에 적절하게 대처함으로써, 지역 내 국제범죄 예방 및 관광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외국어교육원 홍광자 원장은 “외국어교육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세계시민역량 강화와 지역과의 상생발전 지원을 통한 강원도와 국제업무 관련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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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10.46% 상승률을 보이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군은 산정지가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이달 31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2월말 고시)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특성과 비교표준지 특성을 비교해 그 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산출․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검증․심의를 거친 토지가격이다.

군이 이번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토지는 총 115,022필지(사유지 70,849필지, 국․공유지 44,173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10.4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 4.97%에서 두 배 가까운 규모로 전국 평균 상승률 6.28%와 강원도 평균 7.01%와 비교했을 때도 크게 높은 수치이다. 도내에서는 속초시 11.20%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 양양군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최근 3년) 2016년 4.37%, 2017년 4.97%, 2018년 10.46%

읍‧면 지역별로는 강현면이 12.52%로 가장 크게 올랐고, 손양면 11.90%, 현북면10.48%로 뒤를 이었다.

양양군의 개별공시지가가 이처럼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기반으로 관광경기가 크게 활성화된 점, 공동주책 신축‧분양에 따른 실거래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일사편리 강원 부동산정보 조회시스템(http://kras.gwd.go.kr/land_info)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결정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7월 2일까지 군청 허가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부동산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이의신청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직접상담제를 운영한다.

6월 21일과 29일에는 군청에 별도창구를 마련, 방문상담(오전10시~오후 5시)을 진행하며, 방문상담 기간 외에도 토지소유자 등이 상담을 원하면 개별공시지가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유선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민원인이 현장상담을 요구할 경우 감정평가사와 조사담당자가 해당필지를 직접 방문해 토지에 대한 특성과 가격형성 요인을 설명하고, 주민의견까지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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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전이 31일부터 시작과 함께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제7회를 맞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와 도교육감,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한꺼번에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다. 사전투표는 6월 8일과 9일, 본 투표는 13일 각각 실시된다.

영주시는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995년 뜨거웠던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세, 투표, 개표 사진자료를 통해 23년 전의 선거는 지금과 어떻게 달랐는지 살펴봤다.

영주역 광장에서 펼쳐진 합동연설회 장면영주역 광장에서 펼쳐진 합동연설회 장면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장면(투표용지별 투표함이 다른것이 특징이다)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장면(투표용지별 투표함이 다른것이 특징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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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8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에 ‘백두대간 나들이’를 주제로 자생식물 미니정원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정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기능과 역할을 집약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산림 내 자생식물을 이용한 정원으로 식물의 생태계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정원을 보여줄 것이다. 이 정원은 2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습지 생태계를 정원으로 옮겨 놓은 ‘습지정원’ 영역, ▲숲 속에서 휴식을 통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약숲정원’ 영역으로 구성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에 선보이는 ‘백두대간 나들이’ 정원을 통해 자생식물의 멋과 미 그리고,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줘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 문화 확산이 끌어나갈 계획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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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경찰서(서장 김영진)는 5. 31일(목) 오전 10시 경찰서 경비작전계 사무실에서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수사과장 등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비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선거 경비상황실은 내달 개표 종료시 까지 운영되며, 24시간 선거상황 유지 및 투표함 회송, 개표소 경비 등 선거경비 업무를 총괄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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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지역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대책본부 운영 기간 중 소나무재선충병‧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과 돌발‧외래 병해충 등의 발생 상황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국민홍보와 병해충예찰‧방제 업무를 동시 수행한다. 특히 과수 농작물에 그을음병과 흡즙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의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해충의 유충기인 5월 20일부터 6월 5일을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으로 지정하여 시‧군과 합동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농가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여 피해예방 및 확산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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