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봄맞이 노후 도로 정비를 추진한다. 지난 2년간 동계올림픽 대회를 위해 올림픽 동선 위주로 정비를 추진해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최상의 도로 환경으로 찬사 받은 바 있는 강릉시는 올해에는 외곽지역과 생활형 도로를 중심으로 노후된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3월 말부터 송정동주민센터 일원 경강로를 시작으로 칠성로, 원대로20번길, 화부산로, 입암로, 해안로, 명륜로 등 7개 노선 4km의 시가지 도로와 사천면 중앙서로, 옥계면 헌화로, 왕산면 신직길 등 3개 노선 5km의 읍면시도, 주문진 장덕고개길, 보리골길, 성산면 송양초교 일원, 구정면 말미길, 구정중앙로 등 5개 노선 5km의 농어촌도로 등 약 20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도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대대적인 도로 공사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불편과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부터는 시 외곽지역과 생활 거점형 노선 정비를 통해 쾌적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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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드림스타트는 정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지도 및 정서 지원을 위한 '2018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9개월간 드림스타트 아동 15명과 관내 고등학교 교육 봉사 활동 동아리 소속 멘토 30명이 2인 1조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멘토는 멘티의 가정과 도서관, 체육관 등을 방문하여 기초학습지도 및 체육활동, 독서활동 등에 지원하게 되며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함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시는 참여한 멘토에게 활동에 필요한 자원봉사 교육을 필수로 진행할 예정이며 간담회 개최 등 모니터링을 통해 기초 학습 부진 및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아동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앞으로도 학습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동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19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습, 정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여 아동의 학습능력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켰으며 멘토와 멘티간 정서적 유대 관계를 형성하여 긍정적인 가치관 정립으로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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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공중화장실 3개소에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무선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현재까지 황지연못, 솔바람공원, 문화예술회관, 장성중앙시장, 통리장터, 용연동굴, 황지자유시장, 순직산업전사위령탑 등 8개소의 공중화장실에 50개의 비상벨과 12개의 경광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공중화장실은 두문동재, 도화공원, 연화산유원지 화장실로, 여성 화장실 모든 칸과 거울 옆에 무선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112 종합상황실과 양방향 음성 통화가 연결된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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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바르게살기운동 성덕동위원회(위원장 이석균)는 28일 몸이 불편해 집을 청소하거나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 안팎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치우고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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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원이 주관하는 ‘속초관광아카데미’ 공개특강이 오는 4월 3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속초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속초관광아카데미’는 문화와 결합된 새로운 관광트랜드를 모색하는 강의로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27일까지 30여명의 수강생으로 진행해온 사업이다.

이번 강의는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오픈특강으로 지역의 문화와 관광에 관심 있는 속초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 강사로는 상상공자 ‘류재현’ 감독을 초청하여 <속초 도시관광을 위한 새로운 상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역관광콘텐츠의 새로운 제안에 대해 강연한다.

류재현 감독은 축제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페스티벌 대표 기획자로 2001년 입장권 한 장으로 서울 홍대의 여러 클럽을 다닐 수 있는 ‘클럽데이’를 만들었고, 서울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인디문화를 접목시켜 대표 축제로 만들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페스티벌인 ‘월드DJ페스티벌’의 총감독으로, 마니아들에게만 인기 있던 EDM 페스티벌을 20대 대표 페스티벌로 성장시켰다. 또한, 서울장미축제, 양평쉬자파크 등 지자체와 함께 혁신적인 콘텐츠개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번 강연에서는 속초의 관광콘텐츠를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발상의 전환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류재현 감독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유용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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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소와 개 3,500두에 대해 4월 2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백신 공급 및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만3개월 이상의 개와 6개월 이상의 소로, 수의사 4명이 참여하며,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지역의 소와 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이번 접종은 읍면 순회접종․자가접종(약품 무상공급) 및 동물병원 방문접종으로 실시된다.

순회접종은 수의사가 3일에 걸쳐 관내 8개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무료로 접종을 실시하고, 방문접종은 4월 16일까지 지정 동물병원(두타동물병원, 삼척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다.

단, 동 지역은 반려동물 등록이 된 개에 한하여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 개물림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시민안전 및 반려동물 사육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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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민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질 국민체육센터가 내달 2일 준공식을 가진다.

앞서 조성된 종합운동장과 농구장, 풋살장 등과 더불어 스포츠인프라 집적화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개최되는 제26회 도민생활체육대회 준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양양군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동측인 양양읍 구교리 146-28번지 일원에 연면적 3,527㎡, 건축면적 2,58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이 시설되고, 지상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1,262㎡)과 행사준비실(109㎡), 샤워․탈의실(64㎡), 헬스장(132㎡), 체력측정실(31㎡) 등이 들어서며, 지상 2층에는 362석의 관람석이 조성되었다. 주공간인 다목적체육관에는 농구 경기장 1면과 배드민턴 경기장 6면, 배구장 1면으로 호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대회 유치를 위한 전광판, 모노트랙 조명장치, 무대 스크린, 방송 및 음향시설을 설치했다. 또 체육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 유치를 위해 1층 여유공간에 156석 규모의 수납식 관람석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국민체육센터 인접지역인 양양읍 구교리 137-2번지 일원에 통합 테니스장을 조성하고, 이달 31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테니스장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됐다는 여론에 따라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부터 양양테니스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양양테니스장에는 테니스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하드코트 8면과 샤워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 1동(134.84㎡)이 조성됐다.

이성섭 문화관광과장은 “종합운동장, 궁도장에 이어 국민체육센터와 공공테니스장이 준공됨에 따라 집적화된 체육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사이클경기장, 수산항요트마리나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도단위·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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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본격적인 산불 취약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3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 중에서도 가장 건조하고, 계절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잦아 재난성 대형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지난 28일에는 인근지역인 고성군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40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헬기 30대와 인력 2천여 명이 투입되었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이달 31일부터 4월 22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마을담당공무원을 편성‧운영해 산불예방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친다.

마을담당공무원은 시내권과 어촌마을을 제외한 112개 마을에 2인 1조로 배치되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이상으로 상향 발령될 경우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홀․짝수일 교대로 근무조를 편성해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일 전후인 4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산불경보 발령여부에 관계없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순찰근무도 한층 강화된다. 군은 산불취약지역에 목지키기 48명, 순찰조 38명 등 모두 86명의 산불감시인력을 채용해 야간 감시활동을 펼치고, 산불전문진화대 45명(본청 40, 현남분소 5)이 24시간 상시 출동 대기한다.

이밖에도 마을 이장단 124명과 유급 산불감시원 104명을 고용해 주간 감시활동을 펼치고,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국유림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로 산불대응 공조태세를 구축한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3~4월 건조기후와 양강지풍 등의 영향으로 아주 작은 불씨도 자칫 대형산불로 번져나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생활쓰레기 소각 등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는 사안인 만큼,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간 경우 10만원,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30~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과실로 인해 산림화재가 발생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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